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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12. 14시)
등록일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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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12.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0월 12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703명입니다.

현재는 1,542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조금 감소해서 87명입니다.

어제는 1분이 추가로 사망하셨고 누적 사망자는 433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해서는 10월 8일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 과정 중에 10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경기도의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가 되어 현재는 총 15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의 스포츠아일랜드와 관련해서는 10월 6일에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접촉자 조사를 통해 총 6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대전의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10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한 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 1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14명입니다. 가족이 7명이 포함되어 있고 그 가족 중의 1명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7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는 29명 조금 많은 숫자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에 20명이 확인되었고 외국인이 24명이었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는 네팔에서 들어온 13명이 한꺼번에 확인이 돼서 숫자가 좀 늘어난 상태이며 인도가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등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의 방역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은 일일평균 61.4명으로 직전보다는 4명 정도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직전 1주 정도는 추석연휴가 계속 지속이 돼서 확진자 숫자가 조금 적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 집단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해서 4건이 감소하여 9건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방역망 내의 관리비율도 80%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최근 1주간은 평균 13명으로 지난주와 유사하게 10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규모는 조금 감소하여 10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연령대는 80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명 그리고 60대 2명, 50대가 1명이었습니다. 이중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0명 모두 기저질환이 있으셨습니다.

여전히 연령대별 치명률을 보시면 80대 어르신들은 21.4%의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고, 70대는 7.2%, 60대는 1.2%로 80대 이상의 어르신들에서의 치명률은 계속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의 감염경로를 보시면 국내 집단발생이 25.3%, 선행확진자하고의 접촉이 18.6%, 조사 진행 중인 게 21.1% 정도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의료기관, 그리고 또 추석연휴 이후의 가족·지인간의 모임을 통한 전파사례가 상당히 증가하였고, 방문판매에서의 신규 사례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경기 북부 지역의 군부대 2군데에서의 집단감염도 보고가 되었습니다.

특히,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감염률, 중증도가 높은 정신요양병원, 또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그리고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외부인 방문 금지 등 시설 내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지역에서는 고위험시설의 종사자나 아니면 출퇴근을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일제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기획 중에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 단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전국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여도 수도권처럼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지역은 고위험시설의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등 2단계 조치의 일부가 유지가 됩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또는 보호시설 등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시행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 위반 당사자 및 관리 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는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재 대규모 유행을 억제하고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국민들께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염의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0주차 그러니까 9월 27일부터 10월 3일간의 걸친 40주차에 대한 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발생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전년동기간 3.9명보다는 약간 감소하였고 아직은 유행기준인 5.8명보다는 낮은 수준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 결과,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검체 중에는 아직까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올해부터는 인플루엔자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서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으로 검사가 의뢰된 검사수탁기관들을 대상으로 병원체 감시결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40주차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전체 검사가 의뢰된 호흡기 검체 중에 1.9%가 분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인플루엔자주의보를 내릴 정도의 수준의 발생은 아니지만, 일부 호흡기 유증상자와 또 입원환자 일부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의료기관 및 국민들에게 인플루엔자 통합감시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또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재개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서는 접종대상자께서는 가급적 사전예약을 하고 내원하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또 병의원에서도 특정일로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의료기관에 접종으로 방문하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 손소독제 등을 통한 손 위생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연기하고 필요시에 선별진료소를 통한 진료와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이 됩니다.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러한 단계조정의 결정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피로도의 증가 또 수용성이 낮아지는 점들을 고려하고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신규 확진자는 50명~70명까지 매일 발생하고 있고, 또 잠복되어 있는 감염, 또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경각심을 낮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또 다른 방역의 시험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우리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지는 국민들과 또 여러 시설 관리자들의 방역수칙 준수·참여,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세심한 관리와 점검 그리고 방역담당자들의 신속한 역학조사와 조치가 어우러져야 이러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몇 가지 위험요인에 대해서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경각심이 흐트러질까 가장 우려가 됩니다. 코로나 확산 시에는 우리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경제 모두에 큰 위험요인이 될 것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간 경험으로 코로나 감염이 위험한 환경과 행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코로나 감염은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환경, 또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밀접·밀집한 공간, 즉 3밀 환경이라면 어떤 시설이나 어떤 장소에서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공간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 행동은 마스크를 벗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행동들입니다. 여러 명이 모여서 침방울이 발생하기 쉬운 식사와 대화 그리고 노래를 할 때는 그리고 또한,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행동 등이 고위험 행동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꼭 지켜주셔야 할 사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3밀 환경을 피하기를 언제, 어디서든지 생활화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은 아마 가을산행 등 단체여행과 행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단체버스의 여행 그리고 단체여행 후에 이어지는 식사와 뒤풀이 모임 등을 통한 전파도 위험합니다. 가급적이면 가족 단위의 안전한 여행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환경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에서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또 실내활동은 증가하며 환기는 더욱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밀폐된 제한된 공간에서는 비말뿐만 아니라 제한된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자연환기를 시켜주시고 손이 많이 닿는 곳은 표면소독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국민들께서 지난 몇 달간 보여주신 거리두기 실천과 연대의 노력이 지금의 좀 더 완화된 일상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요인은 주의하면서도 일상과 방역이 조화가 되고 또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역조치, 방역대책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인데요. 질문 세 가지 정도 있는데 첫 번째는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한 상태였는지, 원아 전체 정원의 얼마나 등원 중이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은 50명 이상 금지의 2단계 거리두기 지침을 지켰었는지, 또 지금까지 이용객 중에 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오는데 현재 접촉자로 분류돼서 검사가 진행 중인 이용객은 전체 몇 명인지, 또 수원 스포츠아일랜드도 방역수칙을 어긴 점은 없는지 전반적인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네팔에서 와서 확진된 외국인들은 현지에서 받은 PCR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혹시 이들이 현지에서 받은 의료기관의 검사 신빙성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두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드리고 첫 번째 역학조사 진행 상황은 환자관리팀장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팔에서 10월 10일에 입국하신 분 중에 확진자는 모두 72시간 이내에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검사한 것에서는 양성이 나온 상황입니다.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의 의료기관, 발급한 의료기관의 검사 신뢰성 부분은 현지 공관을 통해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다만, 국가에서 사용하는 PCR 진단시약의 민감도나 이런 부분들이 다를 수가 있어서 바이러스 수치를 나타내는 거나 아니면 증상 여부 이런 점들을 조금 더 고려해서 판단하고 그리고 현지 검사기관에 대한 부분들도 살펴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직은 네팔은 현재까지 그렇게 유입된 환자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또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저희가 해외 국가들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해서 방역강화 대상국가나 아니면 추이감시 대상국가로 지정해서 여러 가지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의 강화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이번 사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부처 협의를 통해서 조정을 검토 중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역학 상황에 대해서는 환자관리팀장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 어린이집, 또 장례식장, 스포츠아일랜드 관련돼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세 가지 집단발생 건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관한 부분은 현재로서는 그런 부분은 조사를 진행해서 세부 상황을 확인해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라, 아직까지는 그런 지점들에 대한 설명드릴 수 있을 만한 정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로 확인 요청하신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하여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었던 어린이집,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등원한 어린이들 인원수가 현재 노출자 총 14명, 원아 14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에 추가 전파자 3명이 확인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대문구 장례식장 관련해서는 노출자로 검사가 진행된 사람이 현재 참석자들, 장례식장에 참석자 12분이 있고 그리고 운전이나 서빙 같은 것을 담당하셨던 4분 해서 총 16분이 장례식장과 관련한 접촉자로서 검사를 받으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가족 및 지인 접촉자로서 7분이 검사를 받으셨고, 그래서 총 현재 23명을 검사대상으로 하여 이 중에 지표환자 제외하고 10명이 확진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검사는 조금 더 진행 중인 상황이라 추가적인 확진자가 더 나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아마 어린이집인 경우에는 지금 감염된 원아들이 굉장히 나이가 어린 연령층입니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을 어린이집에 돌봄이 이루어지는 그 기간 내내 모두 다 착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또 식사나 돌봄이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는 그런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CCTV나 이런 것을 통해서 확인하겠지만 어린 아이들인 경우에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의 경우에도 50명의 기준은 있지만 이게 이제 계속 문상이나 이런 부분들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장시간 그렇게 체류하는 것을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될지 그런 부분들도 기준을 판단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1차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사 결과에 따라서 조사의 범위나 이런 것들은 계속 확대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오늘 신규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정보들이 있는데 그런 예방수칙이 잘 지켜졌는지, 그다음에 수칙을 잘 지켰는데도 감염이 된 건지, 아니면 어떤 위험한 행동이나 위험한 노출들이 감염을 누구는 일으키고 누구는 일으키지 않은지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분석을 조금 더 강화해서 그런 것을 알려드리자, 라는 그런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세심한 부분들도 분석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문자로 보내주신 3분 질문 중의 2분이 예방접종 백신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국가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사업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내일부터 사업이 재개되는데 13~18세가 아닌 어르신들이 병원에 갈 경우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인지, 원칙적으로는 금지인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또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연령대별 예약가능 일자가 사업시작일 이후에만 가능한 것인지, 또 본인이 직접 자기 연령대를 확인해서 해당일 이후에 예약을 하는지도 확인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연령대별로 또 예방접종을 하는 접종기간들이 좀 다르고 날짜가 좀 다르기는 합니다. 제가 세부내용은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사업 대상자별로 날짜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시스템은 대상연령층과 날짜를 맞춰서 예약 가능하도록 그렇게 설정이 돼서 예약을 현재는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현재는 1주가 지연됐기 때문에 아마 미리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나 모르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일부 있으실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부분은 원칙적으로는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분산해서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있고요.

혹시라도 불가피하게 다른 진료를 받으러 가셨다거나 하는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일부는 예외로 인정해 드리는 그런 경우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가급적이면 사업 시작일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동아일보 강동웅 기자님 질문입니다. 하나는 저희가 통계와 관련된 내용은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식약처를 통해서 확인하셔야 될 내용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전주시가 질병청에서 이물질 발생 가능성이 있는 백신이 공급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기자님 설명하면서, 전주시 이외에 이물질이 있는 백신은 각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 공급이 됐는지 알려달라고 하셨고, 또 상온노출로 의심... 독감백신과 또 이물질이 발견된 이 백신들 사이에 교집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한국백신사 외에 다른 백신사에도 이물질이 검출된 주사기가 공급된 것으로 아는데, 해당 회사에 독감백신 주사기가 한국백신 이외에 어떤 제조사에 얼마만큼 공급됐는지 이것에 대한 조사나 수거계획을 알려 달라 하셨는데, 이번 질문은 식약처를 통해서 질문해 달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통계와 관련돼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한국백신의 수거대상 백신이 어느 시·군·구, 시도로 공급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자료를 가져 오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저희가 다 파악해서 해당 의료기관에도 공문이나 문자로 통지를 다 드렸고, 또 식약처는 식약처대로 별도로 또 한국백신 통해서 수거를 지금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의 시도별 통계는 확인해서 추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온노출로 수거하는 백신이 48만 도스 정도라고 말씀드렸고 한국백신이 수거대상이 61만 5,000 정도 되는 상황인데요. 이 두 개에서 겹치는 물량은 제가 알기로는 2만 5,000 도스 정도가 저희가 수거대상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한국백신의 해당 수거대상 백신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게 겹치는 부분 많지는 않고 2만 5,000 도스 정도가 동시에... 돼서 이미 2만 5,000에 대해서는 수거가 진행이 됐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와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JTBC 배양진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코로나19가 휴대전화 액정, 지폐 등 표면에서 최대 28일 생존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이는 무생물 표면을 매개로 한 전파위험성이 커졌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호흡기 전파의 위험성과 대비했을 때 무생물 표면의 전파위험성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예방법은 어떻게 될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많은 연구기관에서 바이러스가 환경에서 얼마 정도 생존하는지에 대한 것을 실험을 가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실제 환경, 실제의 어떤 환경을 잘 반영하느냐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런 표면에서의 바이러스 생존이라는 것을 실험적인 데이터로 했을 때 그게 실제 사람의 비말이 나갔을 때, 그게 얼마나 또 생존하는지에 대한 것은 다르기 때문에 약간 그런 실험의 디자인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다른 연구에서도 사람의 피부를 가지고 실험한 것에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9시간 정도까지는 피부에서 생존하고 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그것보다 좀 적은, 약 2시간이 안 되는 생존을 한다는 그런 연구결과들도 있기 때문에 얼마나 이렇게 현실감 있는 그런... 그것도 실제 사람의 피부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게 진짜 현실에 적용됐을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좀 정확한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비말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분비되고 손이 됐든 표면이 됐든 이런 표면의 비말이 오염됐을 경우에는 일정시간 정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주는 시사점은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하나는 ‘손 씻기를 철저히 잘 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손, 저희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매개되는 것은 비말을 통한 직접적인 전파와 아니면 손을 통한 눈·코·입 점막을 통한 전파가 다 가능해서 마스크와 손 씻기 이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손 씻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첫 번째 시사점이고요.

두 번째 예방법은 표면소독을 좀 더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희가 계속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손잡이, 화장실 손잡이, 책상, 키보드, 핸드폰 이런 부분들에 대한 표면을 알코올로 잘, 알코올이나 이런 소독제를 통해서 잘 닦아주는 그런 표면소독을 열심히 해 달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 두 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겠습니다.

<질문> 다국적 제약사에서 관절염 치료제인 올루미언트가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의 35% 이상 줄인다고 그런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 류머티즘 치료제가 실제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조금 더 있는지, 이 사례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류머티즘 치료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거리두기 1단계 조정과 관련된 건데, 10월 말에 핼러윈에도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여러 행사가 있을 거라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핼러윈 방역에 대해서도 방역당국이 계획하신 게 있는지, 혹시 이 시기에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 이 기간만이라도 특정 지역에서 방역을 강화한다거나 그런 일시적인 조치도 내려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국내에는 아마 임상시험이 이 약제로 하는지 제가 좀, 임상시험 부분은 확인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임상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그게 어떤 사용의 진료 가이드라인에 들어갈 정도의 명백한 근거들이 쌓이는 데는 조금은 여러 종류의 임상시험들의 데이터들이 모여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계속 모니터링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식약처나 국립보건연구원 통해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모든 정보를 갖고 있지는 못해서 그 부분은 답변을 추가로 드려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 핼러윈 행사 같은 경우는 뭐든지 아마 밀폐된 공간에서 또 장시간 마스크를 쓴다 하더라도 장시간 뭔가 대화나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는 그런 행사는 뭐든지 다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제안 주신 것처럼 위험도를 평가하고 일시적인 방역수칙이나 일시적인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일 13일부터는 13~18세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가능하면 사전예약을 통해서 대기시간을 줄여주시면 좋겠고, 몸 상태가 좋은 날 방문해서 예방접종을 시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는 인플루엔자가 주의보를 내릴 정도 수준까지의 발생 규모가 커지지는 않지만, 특히 남쪽 지역 중심으로부터 바이러스 분리 검출률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가 바이러스에 대한 타입을 보면 A형과 B형 두 가지가 같이 분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저희도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급적이면 사업대상 일정에 맞춰서 예방접종을 해 주시되, 가능한 한 예약과 그리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예방수칙은 동일합니다. 둘 다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현재 저희가 코로나19의 핵심방역, 개인방역수칙으로 얘기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3밀 환경 피하는 것이 각종 많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자 또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활백신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실천해 주신 개인방역을 일상화·습관화해 주시기 바라고, 또 어린이와 어르신들께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챙겨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감염병 유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평가해서 신속·투명하게 국민들께 알려드리고 또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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