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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15. 14시)
회차 : 537방송일 : 2020.10.15재생시간 : 14:51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15. 14시)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19 감염증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15일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9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988명입니다.

현재는 1,467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82명이십니다.

어제는 사망자 한 분이 발생하셨고 누적 사망자는 439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관련하여 10월 1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명,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5명입니다.

경기도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입니다.

인천시 남동구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과 관련하여 10월 13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입니다. 아직 감염원, 감염경로 조사 중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지인모임 관련하여 역학조사 결과 서울 송파구 미분류 관리 중인 식당 및 양양군 지인모임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어 관련 집단을 재분류하였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입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하여 10월 13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입니다.

이외의 발생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브리핑 후 대변인실을 통해 상세히 설명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 후 환자발생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종료 후 11일이 경과한 오늘 10월 15일 현재까지 보고된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지인모임 관련 8건 130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3건 34명, 의료기관 관련 2건 114명, 군부대 2건 43명, 기타 1건 7명 등 총 16건 328명입니다.

현재 통제 가능한 수준이나 소규모 가족모임, 지인모임을 통해 환자 발생이 다소 증가한 추세입니다. 8건의 가족·지인모임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 간 식사모임, 지인 간 주점에서의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젊은 연령층에서 활발한 접촉이 이루어지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확산되는 사례가 늘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집합금지와 제한조치는 완화되었지만 밀접한 시설 내에서 가능할 수 있는 모든 안전조치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의 소규모 발생이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집단발생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확진자 95명 중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2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하루 발생의 55%를 차지하였습니다.

노인병원, 정신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감염률과 중증도도 높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하여 부산시와 함께 해뜨락요양병원이 위치한 부산시 만덕동 소재의 9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1,431명을 대상으로 긴급히 코로나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다행히 양성인 분들은 없었으나, 지역사회 환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소재 고위험요양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추진한 데 이어 지자체 합동으로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서 검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지역사회 환자 발생이 집단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을 검사를 통해서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검사는 분명히 유용한 예방수단이나, 그 의미는 검사 시점에서 감염유무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내일 감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예방법은 꾸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오늘 10월 15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의미는 매우 각별합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보건 전문가들도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더 지켜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마스크와 손 씻기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손을 씻으실 때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서 씻어주십시오. 그래야 충분히 병원체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손을 씻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위생·의학적으로 비누와 손소독제에 저항성이 강하지 않은 바이러스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분석자료를 인용하여 말씀드리면, 단순히 손 씻기를 통해서도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질환의 20% 정도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작은 실천들을 모으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훨씬 효과적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한 번 더 많은 손 씻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Q&A

Q. 문자 질문.. 첫 번째 질문입니다. 한겨레 권지담 기자님 질문입니다. 병원이나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을 때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해당 장소에서 바이러스가 노출된 입원환자와 또 이용자들을 한 층이나 또는 한 병실에 집단 격리하는 사례들이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바이러스 노출량이 다른 환자들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이 추가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지 않은 남은 음성 환자들을 어떻게 격리해야 한다는 의료기관이나 시설용 대응지침이 정해져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고, 또 없다면 방역당국 입장에서 어떻게 조치하는 것이 좋을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A. 저희가 확진자에 노출되었던 분들에 대해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험도에 따라서 코호트 격리라고 하는 그런 방법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위험도가 노출.. 위험도에 많이 노출되신 분들, 또 그렇지 않은 분들, 또 중증도에 따라서 이분들을 분류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가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들과 그리고 환자의 상태를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내용인데, 여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저희도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 내용들은 좀 더 많은 내용들을 담아서 지침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지침에도 이런 격리와 관리의 방법의 내용들은 언급되어 있습니다.

Q. 아직 현장 질의가 없으셔서 문자 질문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설명했던 해뜨락요양병원 관련된 내용입니다. 채널A 이상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한 사망자가 오늘까지 몇 명으로 확인이 됐는지, 또 확진자 중에 위중증환자는 얼마나 되는지, 부산 지역 내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타 지역 이송 환자는 몇 명이 있는지 관련된 역학통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A. 그것은 보도자료에는 언급하지 못했지만 추가로 한 분이 더 사망하셨습니다. 그래서 보도..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두 분이 돌아가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환자는 관련 병원으로 이송되어 국가격리병원으로 이송되어 환자 분류 중에 있으면서 상태에 따라서 정보를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부산 지역 내에서 이 격리병상의 부족에 대해서, 또 위중증환자의 격리병상 부족에 대해서 특별히 다른 요청은 없었습니다. 아직은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저도 비슷한 질문인데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사후 확진된 사망자 1명과 오늘 사망한 1명 외에 앞서 사망한 다른 사례들은 코로나19와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사후 코로나 진단검사가 가능한 경우가 몇 명 있는지, 혹은 실제로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몇 명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 사망한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뭐였는지와 어제까지의 상태는 어땠는지, 갑자기 악화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위중한 상태였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A. 해뜨락요양병원 관련돼서 발표... 현재까지 보고된 이 건 외에 다른 사망자에 대해서 현재까지 저희가 가지고 있는 대상검체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다만 그 사인에 대해서는 의무기록이라든가 아니면 개연성을 더 추정해서 볼 계획입니다. 지금 이분들의 기저질환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문제에 대한 것들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가 되는 대로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온라인으로 주신 질문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동선 공개 지침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춘천MBC 김상훈 기자님 질문입니다. 최근 확진자 동선 공개 지침이 변경됐는데 만약 공무원이나 관계자가 상호명이나 이런 관련된 동선을 인터넷이나 지인에게 유포를 한다면 공무상 비밀누설로 처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처벌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A. 현재 저희가 동선 공개와 관련된 지침을 지자체에도 설명드리고 있고 준수토록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노출과 관련돼서 읍면동 단위의 어떤 정보라든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연령·성 정보 등은 공개치 않도록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또 유형과 직접적인 발생이 없는 정보들도 공개치 않도록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고, 이것을 의무화하도록 그렇게 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현재까지 여기에 대해서 이행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징벌의 조항을 너무 강조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바람직한 일들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정보공개가 지자체마다 일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추가질문이 더 없으셔서 오늘 정례브리핑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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