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정부가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마이스터대를 도입합니다.
전문대학 네 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단 계획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대에서 전문학사뿐만 아니라 학사, 석사 과정까지 운영하는 마이스터대.
정부가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전문대 4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 동안 한 곳당 20억 원씩 80억 원을 투입합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정부는 내년부터 2년 동안 마이스터대학을 시범 운영하면서 새로운 고등직업교육을 확립하겠습니다.”
대학은 학교별 특성화 분야, 지역 전략 산업, 첨단분야, 산업체 수요 분야 등 학과 또는 계열에서 마이스터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이스터대는 대학 일부 학과를 단기직무과정과 전문학사과정, 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 석사과정으로 운영합니다.
마이스터대로 지정된 대학은 교육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개편해야 합니다.
단기 직무 과정은 자격증 취득과정이나 단기 직무 과정 등을 이수한 뒤 결과를 조합해 학위를 인증하는 등으로 운영합니다.
전문기술석사 수준의 고도화 과정에서는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 재직경력 3년 이상이면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마이스터대는 현장 맞춤형 교육환경도 조성합니다.
마이스터대 교원 60% 이상을 기술 전수가 가능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하고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의 현장 역량을 강화합니다.
산업 발전 속도에 따라 실습 기기·장비도 구축하도록 했습니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야간·주말 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선행학습경험인정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도입·운영합니다.
졸업 논문 이외에도 기업 연구개발 프로젝트 결과 발표, 특허등록 등 결과물 평가에 따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내년 1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시범운영 학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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