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가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청년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어제(9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2명입니다.
지역발생 646명, 국외유입 36명인데요.
서울 251명과 경기 201명으로 두 곳 모두 200명이 넘었고 부산에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워진 날씨 속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급격한 확진자 증가로 방역과 의료체계 대응에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장관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거리두기, 검사받기의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 모임과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은 자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확진자가 몰리고 있는 수도권에 임시 검사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운영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이수복 기자>
네, 앞으로 3주 동안 수도권 시민은 증상 유무와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검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지역에 임시검사소 150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운영이 시작되고요.
보건소나 병원 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등에 설치할 방침입니다.
정확한 장소와 운영지침은 마련 중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병상 부족 우려에 따라 병원 부지에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서울 의료원에 48개, 시립병원에 102개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음압설비와 각종 의료장비가 설치돼 기존 병상과 동일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대상인 중등증 환자를 컨테이너 병상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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