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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2. 10. 14시)
등록일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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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2. 10. 14시)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10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4만 98명입니다.

현재는 8,897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172명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8명 발생하셨고 누적 사망자는 564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일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하여 12월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며, 지표환자는 종로구 음식점, 노래교실 방문자의 가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학원과 관련하여 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입니다.

대전 지인 및 김장모임과 관련하여 12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입니다.

울산 남구 중학교와 관련하여 12월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입니다.

부산 사상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2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입니다.

이 외 발생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브리핑 후 대변인실을 통해 이를 상세히 설명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유행은 금년에 발생하였던 세 번의 유행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장기적인 유행입니다. 백신을 통해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여러 번의 고비를 넘겨야 하며 이번 유행은 이 중 가장 강력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현재의 상황은 국민 여러분께서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급격히 증가하던 재생산지수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1 이상으로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집단발생 패턴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상점, 체육시설, 의료기관, 요양원, 음식점, 직장, 군부대, 친목모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거의 모든 곳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 내 진단검사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내 곳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선별진료소는 순차적으로 설치되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운영됩니다.

검체취합 방식의 익명검사를 실시하되, 혹시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 다른 편의를 원하는 경우에 타액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특히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 주의입니다. 최근 동향분석 결과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후에 10%는 위중증으로 발전하여 중환자실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간 우리나라를 발전시켜 오셨던 세대인 어르신들께서 다시 한번 이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송구하지만 어르신의 경우에는 다른 세대보다 더 심각할 수 있으니 특히 감염예방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의 상황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사회적 거리를 두어 접촉의 강도를 낮추고 감염을 예방토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두 번의 유행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유행이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는 그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되고 있지만 생활화된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하시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Q&A

Q. 사전질문 내용과 어제 공통질문으로 보내주신 질문들 중에 우리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 FDA 승인이 늦어질 수 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되어서 질문을 여러 가지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내년 1/4분기로 예정된 국내 도입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인지, 그리고 이로 인해서 국내 백신도입의 접종일정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먼저 이 부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어저께, 또 최근에 뉴욕타임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몇 가지 임상검사에서 충분한 데이터가 아니다 이런 이유를 통해서 연내에 미국 FDA 승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검사체계는 미국과는 조금 다르고 또 특징이 다릅니다. 미국과 이런 다른 나라의 경향과 심사도 충분히 고려를 할 것입니다만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승인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기되는 내용들은 여기에 대해서 또 다른 이슈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란셋을 통해서, 저명한 의학잡지인데, 학술지인데 여기에 대해서 평가가 완료된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고 다만 처음에 절반 정도의 용량을 투입하고 표준용량을 투입했을 때 왜 더 효과가 높았는지 여기에 대한 임상자료를 좀 더 지속적으로 분석해야 된다는 의견입니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아마 지속적으로 분석이 되고 있고 임상시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이제 이것이 미국 FDA하고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돼서 국내에서 어떤 도입이라든가 생산이 지체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좀 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 부분은 공통질문으로 보내주신 질문 중에 미국 FDA나 유럽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별도로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사용승인이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A.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의 사례를 충분히 많이 참고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참고하지만 여기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검토를 거치고 식약처에서 승인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다음 질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생산 백신은 미국인을 우선으로 접종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 백신도입 계획에 차질을 빚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관련된 사전질의 중의 하나가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생산 분량은 국내에서 먼저 쓸 수 있다는 근거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것이 아니라면 국내 백신 확보가 힘든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 같이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A.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하고 국내의 백신 확보하고는 큰 관련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 백신을 확보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국내에서 생산을 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와 일정한 협약을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생산되는 물량이 처음에 계획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사용될 것은 틀림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백신 관련돼서 사전질문 중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어제 대통령께서 백신 추가 확보와 관련돼서 신속접종도 언급을 했었는데 추가 확보는 또 얼마나 가능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곳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A. 백신의 추가 확보와 관련돼서는 관련 부처와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제조사와 관련돼서는 기술 검토 중에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다른 질문 좀 더 여쭤보고 그러고 나서 또 백신 질문 있으면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순서로는 첫 번째로 보내준 사망하신 분들과 관련된 문자에 대해서 확인해 달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서울에서 돌아가신 분 또 검역에서 돌아가신 분과 관련해서, 이 두 분의 사례를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응급실 이송 중 사망하신 70대 분의 경우 혹시 병상을 늦게 배정받은 영향이 있었는지, 또 60대 분은 왜 격리해제 후에 자택에서 사망하게 되었는지, 관련해서 환자관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A.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사망자 2분의 상황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선 서울에서 신고되셨던 70대 분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저희가 안내드린 바와 같이 응급실 이송 중에 사망인데, 자택에 계시던 중에 어떤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119의 도움으로 응급실을 방문하고자 하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송 중에 사망 상태에 이르신 것으로 지금 보이고 또 그래서 응급실 도착한 이후에 의료기관 내에서는 이분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 코로나 검사를 사후에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미 코로나에 확진이 된, 그렇게 해서 신고가 된 그런 사례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은 사망 후에 코로나 감염 상태가 확인되었던 것이고, 따라서 병상 배정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질문 주신 부분은 검역으로 저희 분류돼 있는 60대 환자분 사망하신 사례가 되겠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역단계에서 확진되셨던 분이고, 확진된 이후에 바로 국내의 의료기관에서 일반적인 코로나에 대한 치료를 받으셨고 통상적인 치료 과정을 통해서 회복, 건강상태를 회복하시고 지난 12월 3일에 격리해제되어 자택으로 귀가하셨던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자택에 계시던 동안에 다른 건강상의 문제로 인하여 사망 상태에 이르신 것으로 지금 추정을 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Q.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타액검사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식약처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현재 타액검체 PCR 검사 키트는 허가받은 제품이 없다, 라고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타액검사와 신속항원검사의 역량이 각각 하루에 몇 건까지 가능한지 질문 주셨습니다.

A. 타액검사는 일종의 이것도 PCR입니다. 타액검사하고 우리가 얘기를 하는 비인두 PCR, 비강을 통해서 채취하는 그런 전통적인 PCR 방법은 검체 채취 방식만 다를 뿐 검사의 원리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검사 여건이 허락되는 한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1만 건 정도 이상을 지금 저희가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검사를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같은 경우라면 특별히 여기에 대해서 검사의 한계는 아니고, 다만 검체 채취를 얼마나 원활하게 할 수 있느냐, 여기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서 공급은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다음 질문입니다. 타액검사 또 신속항원검사와 관련돼서 각각의 검사방법이 장단점이 서로 다른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법을 선택하도록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검사 수요가 특정 검사법으로 몰리게 된다면 진단키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A.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항원검사법이 지금 표준검사법인 PCR을 대체하는 검사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먼저 PCR 검사법을 받으시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동일한 환경 내에서 선별검사소에서 받으실 때 먼저 PCR이 권장되고, 그렇지 않고 불가피한 경우,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 타액검사로 사용될 수 있고 또 이제 다른 조건, 너무나 빠르게 검사 결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항원검사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이런 선택의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거는 검사법이 권장되는 것은 정해져 있고 여기에 따라서, 사람의 조건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항원검사법에서 양성이 나온다고 한다면 여기에 대해서 또 PCR을 통해서 재검사를 확인해서 양성 여부를 추가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단키트 수급에는 그렇게 큰 영향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국내에서 타액검사법을 포함한 PCR 진단 물량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Q. 다음 질문입니다. 이번에도 수도권 임시검사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지난 7일에, 이 부분은 임시검사소와는 별개로 지난 12월 7일에 지침 변경에 따라서 무료검사를 해야 함에도 증상이 없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에도 검사 대상자를 확대한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아직 현장에서는 진행이 안 되는 곳들도 있는 것 같다고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에서 현재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A. 지금 가능한 한 진단검사를 많이 받도록 해서, 또 진단검사에 주저함이 없도록 해서 가능한 한 위험성이 높은 분들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 변하지 않는 정책입니다. 때문에 혹시라도 홍보가 덜 된 쪽이 있거나 안내가 덜 된 쪽이 있다면 시급히 더 안내를 해서 여기에 대해서 가능한 한 진단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과도한 염려로 인해서 너무나 빈번하게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는 그런 안내도 같이 드리려고 합니다.

Q. 사전질문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전날 청장이 설명했던 세 가지 검사법에 대한 정확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 주셨습니다.

A. 먼저, 정확도의 순서는 현재 표준검사법인 비인두검사법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위 민감도라고 얘기하는 그런 쪽인데 이쪽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고, 그다음에 타액검사법, 그다음에 신속항원검사법입니다.

지금 여기에 대해서 어떤 정확한 퍼센티지로 말씀드리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비인두 PCR법을 100으로 놓았을 경우에 나머지 검사법, 타액검사법과 신속항원검사법은 이것보다 좀 떨어진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다음은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관련된 질문, 유사한 질문이고 답변 내용이라서 한꺼번에 질문드리겠습니다. 실버넷뉴스의 김재율 기자님, 채널A 이상연 기자님께서 어르신 접종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 연세가 많은 70대 이상 기저질환자, 즉 당뇨약, 혈압약을 오래전부터 복용한 분들도 백신접종을 해도 이상이 없을지, 그리고 백신을 두 번 접종받아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분이나 백신접종 후 10일 정도 지나서 마스크를 안 쓰고 다녀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주셨고요.

란셋에 실린 아스트라제네카 평가논문과 관련해서 5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한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고 지적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도입을 검토할 때 노령층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인지, 또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A. 예방접종을 새롭게 도입하게 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됩니다. 예를 들어 만성질환자 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접종해야 되는가, 또 어떤 범위가 돼야 되는가, 이런 쪽의 내용들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조금 더 백신의 제형과 이런 내용들이 구체화된 다음에 지침을 통해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 후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느냐?’ 이런 말씀이신데, 저희가 권장을 드리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행이 끝날 때까지는 마스크는 써 주십사 하는 것이 저희들의 부탁입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인데, 어느 예방접종이라고 그래도 100%의 안전성을 다 담보하기에는 어렵고, 그다음에 기계적인 전파도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를 위해서도 현재와 같이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는 계속 써 주십사, 유행이 종식되는 그날까지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Q. 다음은 현재 발생상황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께서 오늘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었는데 3만 명대가 된 지 20일 만에 1만 명이 늘었는데 이 4만 명 발생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보는지, 또 향후의 전망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A. 지금 현재의 유행은 빠르면서도 꾸준하게 올라가는 경과입니다. 유행의 정점까지 올라가는데 1차 유행이나 2차 유행에 비해서 훨씬 더 장기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아직까지 정점인지에 대한 것도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유행이 다른 1차나 2차 유행보다 더 클 것인 것은 명확합니다. 현재 그래서 이 유행 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가 아무런 조치가 없었을 때보다 확실히 증가세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 증가세가 이어진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고, 환자 증가세가 꺾여서, 소위 말하는 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내려올 때까지는 조금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다음은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이전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제한적으로 도입한다, 라고 했었는데 앞으로 설치될 150여 개의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쓰이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또 하나는 일부 전문가들이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주장할 때 검사의 정확성 등을 우려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라는 그런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에 입장 변화가 된 것의 배경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A. 이건 입장 변화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거냐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거듭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이것이 PCR 검사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디까지나 표준검사법은 비인두 PCR법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것을 권고해 드리는 그런 바입니다.

다만, PCR 검사를 할 수 없는 곳, 응급실이라든가 격오지 같은 경우에는 사용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요양기관 같은 경우에도 수시로 검사가 필요할 때 그럴 경우에는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 범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같은 경우라면 식약처의 허가에 따라서 사용이 가능할 수는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급하게 결과가 필요한 경우라든가, 빠른 확인이 필요한 그런 경우에 이것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적인 진단수단이라고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

Q. 다음은 서울신문 이범수 기자님 질문입니다. 익명검사를 도입하는 것은 임시선별검사소에만 해당이 되는 내용인지, 아니면 과거 5월의 이태원 등에서 도입됐던 것처럼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적용되는 것인지, 어디에 적용이 되는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A. 일단 익명검사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적용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봐서 여기에 대해서 더 적용성이 넓혀질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그 익명검사를 넓히는 방향도 같이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일보 김진주 기자님 질문입니다. 방금 단장께서 설명한 내용 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관련해서 ‘우리나라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 백신을 확보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설명에 대해서 이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 외에 다른 루트가 있다는 말씀인지, 아니면 다른 루트가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A. 일단 이 백신이 미국에서 생산한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는 관련이 없다, 그 명령발동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이고요.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라면 우리나라에 생산이 가능하다, 이런 것도 아까 장점으로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Q.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KBS 서병립 기자님 질문입니다. 결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 시기는 임상 3상이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 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현재 3상이 얼마나 진행이 됐고 또 언제 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는지에 대한 전망 질문 주셨습니다.

A. 오늘 발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성능평가 논문과 그것을 비추어본다 하더라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정확하게 언제 3상이 완료된다, 이런 예단은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현재의 임상검사 속도라든가 이런 것을 감안한다며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3상 시험 중간 결과가 지난 11월에 발표된 것이다.’라는 보충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장질문 여덟 번째, 채널A 김단비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3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상 진행상황 또 부작용, 효능 이슈 등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A. 임상시험 중간적인 내용들을 갖다가 개별 회사로부터 통보를 받는 것은 아니고, 임상시험 문헌을 통해서 보통 공개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의 경우에는 논문 문헌의 결론에는 여기에 대해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여기에 대해서 안전성에는 큰 이상이 없다, 이런 쪽으로 결론을 맺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Q. 통계와 관련된 경향신문 박채영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중수본 통해서 선별진료소 통계를 좀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만 먼저 드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선별진료소는 몇 개 정도가 있고, 또 임시선별진료소 150개가 추가로 설치가 된다면 몇 퍼센티지 많아지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 주셨는데 확인을 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다면 바로 확진이 되는 것인지 질문 주셨고, 또 검사가, 검사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니까 추가 PCR 검사를 해야 되는지 이 부분 한번 답변 어제 드리긴 했는데 보충으로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재검사를 해서 PCR 검사를 통해서 양성 여부를 확인해야 됩니다.

Q. 조선비즈 김민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지침 통보와 관련된 현장의 확인사항 관련돼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부터 코로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라고 설명을 했고 저희가 지침을 보냈는데 서울시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8일 무료검사 관련 지침을 내렸는데, 보건소에서는 정부지침이 내려온 것이 없어서 무료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라는 답변을 기자님은 들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건소별로 다른 것인지, 아니면 공식적인 무료검사 시행 첫날은 언제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A. 이건 현장에서의 상황을 같이 비교해 봐야 될 문제 같습니다. 저희가 검사에 대한 확대를 안내한 지침은 나간 것이 맞고요. 여기에 대해서 지키도록 요청드린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만 무료검사라는 용어가 잘못 오용되기 쉬운데, 예를 들어서 취업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확인서를 위해서 받는 그런 검사의 여부라면 제한될 수 있다, 이런 쪽의 의미가 약간 오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정리돼서 대변인실을 통해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백신과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KBS 서병립 기자님께서 미국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는 구매는 확정이 됐다고 했는데 이것은 미국 행정명령 영향이 없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A. 현재로서는 미국 행정명령하고는 큰 영향은 없다고 보여집니다마는 이 내용들은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추가 정보를 확인하게 되면 별도 브리핑이나 자료를 통해서 기자님들께 백신과 관련된 설명을 또 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음성이 나올 경우에도 양성인데 바이러스 양이 적어서 음성이 나올 가능성, 위음성 가능성은 없을지, 그러면 음성 결과도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A. 위음성 가능성은 또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라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조적인 검사수단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요. 임상증상이 부합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분들은 일단 PCR 검사를 받으시는 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백신물량 확보와 관련돼서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내년도 백신 공급분에 대해서 현재로는 변동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니 추가 백신 확보와 또 각국의 조치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변동 계획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추가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역학조사 진행 경과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수도권 요양원과 관련해서 이 사례를 서울 종로구 음식점 그리고 노래교실 집단감염과 별도 감염사례로 구분하는지,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이유가 궁금하다, 질문 주셨는데요.

A.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당 사례, 수원 요양원 관련해서는 지표환자는 해당 기관의 요양종사자로 현재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분에 대해서 감염경로를 조사하다 보니까 가족 중의 1분이 종로구 음식점, 노래교실의 방문력 그쪽하고 관련성이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까지 이번 보도자료에 같이 언급해 드렸고요.

오늘은 이제 요양원 관련해서 관련된 추가 전파 규모가 커서 분류해서 설명드린거고요. 연관된 사례, 나머지 집단발생 사례에서 지금까지 관리했었던 것과 동일하게 같이 관련된 사례로 앞으로 집계하고 설명드릴 예정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Q. MBN 유호정 기자님 지금 현재로서 마지막 질문 주셨습니다. 확진자 중에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이 궁금하다, 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A. 막 업데이트된 건 아니고 가장 최신 자료는 아니지만 40%까지 무증상감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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