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어제(1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28명입니다.
지역발생 506명, 국외유입 22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등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확진자의 60~70%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이 15주째 이어지고 있고 지난 한 주간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소규모 가족, 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도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유행이 심각한 수도권과 호남권 자치단체에 유증상자 의무검사 활성화와 중점관리 유흥시설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달 말부터 확대 시행할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5~74세 514만 명 대상 접종 예약룰은 57%를 기록했고,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접종예약률은 닷새 만에 63%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전 장관은 또, 이번 주 중 지자체별 접종기관 확대 수요조사를 거쳐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의료기관 규모를 늘려 3분기 중 대규모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루 동안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만2천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374만 5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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