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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4%, 수도권 4단계 연장 찬성"
등록일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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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84%는 최고 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의 거리두기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기간에 대해선 가장 많은 응답자가 9월 말까지 4단계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수도권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84%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연장 기간을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의 70% 1차 접종이 완료되는 9월 말까지"라는 응답이 25.1%로 가장 많았고 50대 등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인 8월 말이 20.5%, 전 국민의 70% 2차 예방접종 완료 시점인 11월 말까지도 20.3%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발표대로 이달 8일까지는 15.7%였고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10.4%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가 치료 확대와 관련해서는 "찬성한다"는 쪽 응답이 76.5%로 "반대" 17.1%에 비해 많았습니다.
또 본인이 무증상이거나 경증일 경우 자가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55.8%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겠는 답변은 38.9%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89.6%로 직전 6월 조사 때보다 11.4%p 늘었습니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라는 답변이 86.6%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역 정책으로는 예방접종 관련 정책이 48%, 백신 확보 관련 정책 46.3%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 의향은 84.1%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 백신 접종 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98.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백신 예방접종을 추천하겠다는 의향도 96.3%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때보다 22.8%p 하락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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