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두 정상은 포스트 코로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공식환영식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영빈관)
문재인 대통령이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내외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두케 대통령은 올해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0주년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2016년 FTA를 발효 이후 교역,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는 중남미 핵심협력 파트너입니다.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집현실)
문 대통령은 두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을 위해 두 나라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도 부탁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참여에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했고, 두케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새로운 양국 관계 발전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보건의료 협력협정과 콜롬비아군 전사자 유해발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 1건의 협정과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훈장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전달했고, 두케 대통령은 콜롬비아 최고 훈장인 보야카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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