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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953회)
등록일 : 2023.1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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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덜란드, 반도체로 더 끈끈하게!

임보라 앵커>
네덜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양국 협력을 위한 바쁜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협력부터 원전-방산-물류 협력 등 양국 관계 도약을 위한 주요 경제 성과들을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출연: 정철진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입니다.
오랜 우방국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는 행보인데요.
네덜란드 국빈방문 의미부터 살펴볼까요?

임보라 앵커>
네덜란드 방문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은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 내 클린룸을 방문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ASML과 삼성전자의 1조원 공동 투자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의미가 큰 방문이자 성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의 핵심 키워드가 ‘반도체 동맹’입니다.
ASML을 방문 후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이 반도체 관련 성과들을 내놨는데요.
어떤 것일까요?

임보라 앵커>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을 기업 간 교류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하는 등 폭넓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요.
공동성명에 담긴 성과들도 살펴볼까요?

임보라 앵커>
얼마 전 꼼수 가격 인상인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정부가 관련 사안을 조사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대응책 살펴볼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 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개최 (12.8)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봅니다.

1. 문화체육관광부,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개최 (12.8)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입니다.
관광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외국인 관광객이 97만 명까지 급감했다가 올해에는 4년 만에 1천만 명을 달성할 걸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문체부가 세계 시장에서도 관광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가 관광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국제 관광 시장 회복에 따라 세계적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에 관광 수출 혁신을 위한 3+ 전략을 마련하여 관광 대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입국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중국에만 적용 중인 단체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 정책을 다른 국가로도 확대하고, 간편 결제와 대중교통 예약 서비스도 제공해 쇼핑과 이동이 편리하도록 개선합니다.

녹취>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단체전자비자 수수료 면제의 국가를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도 지원합니다. 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예약이 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모빌리티 앱을 민간업계와 협업하여 구축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전략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 콘텐츠도 확대합니다.
전국 5개 지역 음식을 활용한 K-미식 관광부터 전 국토를 아우르는 자전거와 걷기 여행까지, 한국 전역을 거대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녹취>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자전거 관광을 활성화하고, 내년 3월 전 구간 개통하는 코리아둘레길이 세계적 명품 걷기 여행 자원이 되도록 외국어 안내 체계를 완비하고 해외 유명 트레일 완보자를 초청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만의 융합적인 관광산업을 육성합니다.
치유와 명상, 또는 뷰티와 스파를 합친 테마 관광을 개발해 한국만의 치유·의료 관광을 육성하고, 카지노나 마이스를 활용한 고부가관광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관광산업을 확장해 내년에는 외래 관광객 2천만 명, 관광수출 245억 달러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 대통령실, 다음 주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방문 (12.7)
다음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간 올해 마지막 순방지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네덜란드는 세계 1위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을 보유한 반도체 강국인데요.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은 반도체 동맹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네덜란드의 첨단장비와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가치사슬 상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입니다."

ASML 기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 노광장비 생산 기술을 갖춘 기업인데요.
이번에 윤 대통령이 외국 정상 중 최초로 ASML 클린룸을 방문하게 됩니다.
정부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대해 네덜란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우리 정부로서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화성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과 관련해서도 이번 ASML 방문이 우리에게 나름대로의 힌트와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의 두 번째 목표는 양국 사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은 우리나라 경제뿐 아니라 방위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앞으로 만들어 나갈 한국과 네덜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가치의 연대에 기반한 안보협력, 그리고 첨단기술 연대에 기반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국내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서 궁극적으로 방산 수출시장 확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방, 방산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 사이버 안보와 같은 신흥안보 분야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경제와 안보 중심의 협력이 강화될 걸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인 순방 소식은 다음 주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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