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톡톡 사이다경제 (985회)
등록일 : 2024.03.13 09:34
미니플레이
홍콩 ELS '국민 재테크의 배신', 얼마나 배상 받을 수 있나

임보라 앵커>
국민재테크로 불리던 주가연계 증권(ELS)의 대규모 원금 손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사태에 대한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봅니다.

(출연: 박연미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ELS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안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뭐야 하실 것도 같습니다.
요즘 뉴스마다 나오고 있는 ELS, 어떤 건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3.11)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3.11)
19번째 민생토론회가 강원도 춘천에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를 첨단산업 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
국내 최초의 무탄소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강원도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각수로 활용해 전력소비를 줄이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녹취> 임상준 / 환경부 차관
"인공지능의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중단 없이 서버를 가동함에 따라 냉방에 많은 전력이 소모됩니다. 연평균 7℃의 수온을 유지하는 소양강댐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너지로 활용하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강원도를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이지만, 그중 반 이상이 국유림이기 때문에 산악관광시설을 설치하는 데 많은 제한이 있는데요.
이러한 규제를 완화해 우수한 자연환경은 보존하면서도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장으로 활용했던 가리왕산은 산림형 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임상준 / 환경부 차관
"정부는 가리왕산의 아름다운 산림과 자연을 지키면서도 많은 국민들이 즐기고 이용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지역의 의료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의 일부 소규모 지역은 병상 수가 적은 탓에 CT와 MRI 같은 특수의료장비가 없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는데요.
이런 의료취약지역의 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3.12)
다음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브리핑입니다.
정부가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대형병원을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의료개혁 4대 과제에도 포함되는 내용인데요.
이를 위해 전문의 고용 비중을 더 늘리고, 대학병원의 전문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대학병원의 인력구조를 전문의 중심으로 바꾸어 수련생인 전공의를 제대로 수련하고 환자에게는 전문의 중심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수련생인 전공의 이탈로 이렇게 의료현장이 흔들린다는 건 그동안 전공의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온 잘못된 의료체계 때문이라고 정부는 판단한 겁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활용해 온 병원 운영구조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의료공백 사태의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 주에 전원 사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움직임에 강한 유감을 표했는데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집단 사직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또 다른 집단사직으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소명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교수 사회의 살아 있는 양심을 믿으며 집단사직 의사를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 언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9%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요.
국민과 의료계의 상반된 의사를 대화로 해결해나가는 게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