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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택배 특별관리기간···연휴 이틀 전 집화 중단
등록일 : 2024.01.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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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번 설 연휴에 하루에만 1천7백만 개의 택배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원활한 물류를 위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주요 택배사들이 연휴 하루나 이틀 전부터 집화를 중단한다고 하니까, 택배 주고받을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고향에 보낼 명절 선물을 포장하는 조영숙 씨.
택배가 설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서둘러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조영숙 / 세종시 보람동
"조금 더 있으면 택배 부치기 빠듯할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이번 주에 부칠 건 전부 부치려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설 연휴 기간 택배 물량은 하루 평균 1천7백만 개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량이 평소 보다 8% 가량 증가하는 겁니다.
연휴 동안 택배 종사자의 업무 과중이 우려되는 상황.

인터뷰> 김종욱 / 세종우체국 집배팀장
"(명절에는) 소포가 워낙 많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집배원들이 물량을 다 소화 못 해서 사무실 직원과 우체국 관계자 모두 출근해 (물량을)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를 앞두고 택배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4주 동안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합니다.
주요 택배사는 해당 기간 간선차량 기사와 상하차 인력 등 임시 인력 5천3백여 명을 투입합니다.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명절 필요 물품을 사전에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연휴 기간 택배 종사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주요 택배사는 설 연휴 하루, 이틀 전부터 집화 활동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날 접수된 물량은 설 연휴가 지난 후에 배송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영업점에서는 건강관리자가 택배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합니다.
건강 이상이 나타나면 종사자가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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