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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한-브라질 수교 60년···문화로 교류 증진

2019.04.04
조은빛나 앵커>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한지 올해로 '60년'이 됐습니다.
한국과 삼바의 나라 브라질, 두나라의 문화 교류가 활발한데 한-브라질 수교 60년을 기념해 준비한, 주한 브라질 대사관의 '문화 교류 행사'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크리스틴 국민기자>
1962년 12월 18일 백 명의 한국인이 부산항을 떠나 브라질로 첫 이민을 떠납니다.
수교 후 이민의 시작으로 활발해진 두 나라의 교류는 이제 경제를 넘어 문화로 그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브라질 홀
(장소: 서울시 종로구)

브라질에서 25년 동안 살고 있는 교민 화가 전옥희 씨가 남미의 정서가 담긴 작품으로 고국을 찾았습니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브라질 농촌의 모습, 소박한 바이아주 여인들과 순수하고 천진한 아이들의 표정.
보는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 전옥희 / 브라질 교민 화가
"북동부 지방 살바도르 바이아 지방의 배경이 한국이랑 정서적으로 약간 비슷한 게 많은 것 같아서 그리게 됐어요."

40년 가까이 브라질에서 이민생활을 했던 77세 동갑 노부부에게 그림 한 점 한 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원색의 색채는 열정의 삼바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인터뷰> 안경자 / 경기도 부천시
"(브라질 사람들의) 원색적인 것과 자유스러운 거, 얽매이지 않은 거 이런 것들이 보여서 옛날 생각이 나요."

인터뷰> 잭 리 / 성남시 분당구
"뭔지 모르지만 보사노바와 비슷한 로맨틱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은 거 같습니다."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낯익은 대사관 직원은 남미의 정서가 가득한 바나나 나무 그림을 보며 어린 시절 고향의 추억을 떠 올립니다.

인터뷰> 까를로스 고리또 / 브라질 대사관 교육·문화 담당관
"저는 초등학교 때 바이아에 갔다 온 적이 있어서 바이아를 생각할 때 기쁜 마음으로 바나나 나무를 기억합니다."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전 '우리는 하나'는 브라질의 농촌 모습에 한국적인 색채가 더해진 전옥희 작가의 작품 42점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루이스 엥히끼 소브레이라 로뻬스 / 주한 브라질 대사
"한국 이민자들은 브라질 사회와 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바로 그런 면을 보여줍니다."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두 나라의 우정과 미래 지향의 동반자 관계를 상징하는 모양의 로고는 공모를 거쳐 선정됐는데 올해 주한 브라질 대사관의 문서와 문화교류행사에서 사용됩니다.

인터뷰> 이지영 / 로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공모전을 통해 양국 간의 문화교류 행사에 기여할 수 있었고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촬영: 고동준 국민기자)

브라질 홀에서는 이번 미술전을 시작으로 카니발 사진전·아싸드 브라더스 콘서트·영화제 등 문화 행사가 올 한해 계속 이어집니다.
한국과 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활발한 문화교류 행사는 양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리포트 크리스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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