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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대출연장 공정한가···금융혜택 문제"
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대출을 연장해주는 것이 공정한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투기 목적의 다주택 취득까지 금융 혜택을 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집값 안정이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 다주택 취득에 금융혜택까지 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모든 행정과 마찬가지로 금융 역시 정의롭고 공평해야 한다는 겁니다.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몇 년 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이들에게 대출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게 공정한지, 이 대통령은 되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최근 SNS는 물론 국무회의와 타운홀미팅 등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서도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등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축소를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난 10일, 제5회 국무회의) "예측 가능한 사회가 돼야 하는데, 그 다음에 정당한 노력을 한 사람들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사회가 돼야 하는데 여하튼 이런 비정상적인 요소는 최대한 발굴하면 좋겠어요." 이 대통령은 추가로 올린 SNS 게시글에서도 집값 안정을 향한 목표 달성 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만년 저평가' 됐던 주식시장이 정상화되고 사회질서도 회복되는 등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 오로지 부동산에서만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역주행하도록 방치할 순 없다는 겁니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감면 기회를 버리고 버텨서 성공한다는 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의미한다며 이들을 향해 아직도 판단이 서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결정권자의 의지가 있고 국민 지지가 확보된다면 규제와 세제, 공급과 수요조절 권한을 통해 시장을 바람직한 상태로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이 대통령은 아울러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며 정부 정책의 정당성과 시장의 정상성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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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태릉CC 교통대책·세계유산평가 빈틈없이 준비"
김경호 앵커> 김민석 국무총리는 태릉CC 부지 신규택지 개발과 관련해 교통대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영향 평가 등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태릉CC 부지 개발 현장점검에서 이같이 밝히고, 범부처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앞서 1.29 도심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태릉CC 6천800가구 등 수도권에 신규 주택 6만 가구를 공급하겠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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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회복·수출 호조"···경기 회복 흐름
김경호 앵커> 정부가 소비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고용 애로가 계속되고, 건설 투자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산업활동은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생산이 모두 늘어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0.9% 늘며 내수 회복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설비투자는 3.6% 줄어 기업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출은 더욱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1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액도 14% 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상승하며 낙관적 기대를 이어갔습니다. 기업 체감경기는 94로 소폭 하락했지만, 향후 전망은 91을 기록하며 소폭 개선됐습니다. 고용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습니다. 1월 취업자 수는 10만8천 명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됐고, 실업률은 4.1%로 상승했습니다. 물가는 2% 상승에 그치며 안정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국고채 금리, 환율이 모두 상승했고,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최근 경기 흐름에 대해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속도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조성중 /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고 교역 성장 둔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함께 소비·투자·수출 활성화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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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7개월째 상승···원재료값 상승 영향
김경호 앵커> 지난달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입물가가 7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광산품과 1차금속제품 등의 국제 가격이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43.29로 전월보다 0.4%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 6개월 만에 7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와 중간재가 각각 0.9%, 0.8%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 기타귀금속 정련품과 디램, 동광석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자본재는 0.3%, 소비재는 1.4%씩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국제유가와 환율은 하락했지만 1차금속제품과 광산품이 올라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문희 /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 "동광석이나 1차금속제품같은 경우에는 공급 측면에서 주요 광산에 생산 차질이 있었고요. 수요 측면에서도 산업용 수요도 늘고 투자 수요도 늘면서 국제거래 가격이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 오른 145.88을 기록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1.6% 감소한 반면 공산품이 4%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공산품 가운데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가 12.4% 올랐고, 1차 금속제품도 7.1% 상승했습니다. 특히 은괴와 동정련품이 각각 42.1%, 10.4% 급등했습니다. 디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관련 품목의 상승 폭도 두드러졌습니다. 지난달, 물가 요인을 배제한, 실제 교역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28.3%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물량지수도 14.5% 올라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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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액 역대 2위···투자 건수 사상 최고
김경호 앵커> 지난해 벤처투자 금액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건수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향후 투자 의향 금액은 1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새 정부 첫 연간 벤처투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14% 상승한 13조 6천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투자 건수는 8천542건으로 역대 최고로 높았습니다.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은 ICT서비스(20.8%), 바이오·의료(17.4%), 전기·기계·장비(14.6%)로 전체 투자금액의 52.8%를 차지했습니다. 업력별 투자 비율을 살펴보면,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45.6%, 창업 7년 초과 기업에 54.4% 이뤄졌습니다. 향후 투자를 위한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전년 대비 34.1% 증가하며 1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중 정책금융은 전년 대비 12.4% 상승한 2조 7천억 원, 민간부문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11조 5천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은 4곳 추가돼, 총 27개 사로 늘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합니다. 국내 유니콘들은 창업 이후 성장하기까지 평균 7년 8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실적을 두고 '제3벤처붐'이 본격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노용석 /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새 정부는 벤처투자 40조 원, 유니콘 기업 50개 육성 등을 통한 제3벤처붐 확산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오늘 발표는 벤처투자와 펀드결성의 증가, 새로운 유니콘 기업의 성장 등 제3벤처붐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기부는 올해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태펀드 창업초기 분야 출자를 전년 대비 2배 확대하는 등 3천333억 원 이상의 전용 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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