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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모든 수단 총동원"
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위기 극복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거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청와대 여민관) 이재명 대통령은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으로 수석·보좌관회의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에 힘입어 주요국 대비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민생 충격이 가중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 회복 흐름에도 부담이 된다고 이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함께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입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우리 경제를 탄탄히 다지는 기회로 만들자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래 경제 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산업 성장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두의 손으로 첨단전략 산업을 키우고 성장의 과실과 기회를 함께 나누는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이 대통령은) 산업과 국민의 안정적 자산 증식을 위한 든든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적 미비점 보완에 신경쓸 것을 주문했습니다." 국민 안전을 기본권으로 명시한 생명안전 기본법에 대해선 국회에서 처리된 후,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제도 정비를 세심히 준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정윤 / 영상편집: 조현지)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이 대통령은 다시는 국가의 부재로 국민 생명을 잃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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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민생 안정 최우선"
김경호 앵커> 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을 네 차례 연속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민생 안정을 고려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산업통상부가 5차 석유 최고가격을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차 고시부터 이번 5차까지 네 차례 연속 같은 가격이 유지되는 겁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2주 동안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은 리터당 보통휘발유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실내등유 1천5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가 급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진 점이 반영됐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하며 1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문신학 / 산업통상부 차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유가 상승이 물류비와 생산 비용 상승 등으로 이어지고 화물차 운전자, 택배 기사, 농·어업인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는 점을 각별히 고려했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당분간 원유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5~7월까지 확보된 원유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으로, 이 기간 사우디와 미국 등에서 2억1천만 배럴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다만 문 차관은 중동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중동 원유 운송비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제도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나프타 수급 역시 안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달 기준으로 전쟁 이전 대비 90%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의 수입 비용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프타 물량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박청규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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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첫 차관급 외교·국방 협의···"한일·한미일 협력"
김경호 앵커> 한일 외교·국방 당국은 서울에서 첫 차관급 안보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국제정세가 나날이 엄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우리 외교,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외교, 국방 당국 간에도 교류와 협력 흐름을 이어나가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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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최종 관문' 통과···하반기 공군에 인도
김경호 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체계 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공군에 인도될 전망인데 방위사업청은 한국 방산 수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15년 체계개발을 시작으로 2021년 최초 시험 평가, 1천 600회의 비행 시험을 거치며 차근차근 개발 과정을 밟아온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종 전력화를 앞두고,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마무리됐습니다.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천 개의 다양한 비행 시험 조건에 대해 실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겁니다. 녹취>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KF-21이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3월 출고된 양산 1호기는 예정대로 올 하반기 공군에 인도됩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돼 공군의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난 3월,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하늘을 지킬 우리의 전투기가 드디어 실전배치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안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5천2백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방위사업청은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KF-21의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또 KF-21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이끄는 K-방산 수출 핵심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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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100만 원당 소상공인 매출 43만 원 증가
김경호 앵커> 지난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제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비쿠폰 100만 원당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43만 원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해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모두 13조5천200억 원입니다.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소득 지원을 위해 지급했는데,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 결과, 소비쿠폰 1원 집행당 지역 소상공인 실질 매출이 0.433원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이 낸 세금을 이용권 형태로 돌려주는 이전지출의 이론적 한계와 외국 실증 결과를 크게 뛰어넘는 순 소비 진작 효과입니다. 100만 원으로 환산하면 매출이 43만 원 늘어난 셈입니다. 소비쿠폰 전체 지급 규모를 적용하면 소상공인의 순 소비 증대 효과는 5조 8천6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효과는 취약계층에서 더 뚜렷했습니다. 소비 전환율의 전체 평균은 34.7%였는데, 중위소득 미만 지역과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에서 실질 소비로 더 많이 전환됐습니다. 장우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장은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용 기한과 사용처를 제한한 쿠폰 설계와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 대상 차등 지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과 종합 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소비 업종에서 전체 효과의 절반가량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유인용 / 통인시장 상인 "평상시보다 손님이 좀 많이 오셨죠.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한편, 소비쿠폰에 투입된 재정이 세수 확대를 통해 다시 국고에 축적되기까지는 약 25년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찬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