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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가폭력 피해자 오찬···"책임지고 치유"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폭력 피해자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 정리는 다음 세대에 떠넘길 수 없는 해묵은 과제라며, 국가가 책임지고 치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최영은 기자>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 오찬 (장소: 오늘, 청와대 영빈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하다 2020년 무죄를 선고받은 윤성여 씨와 삼청교육대 유가족 등, 국가 권력으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은 이들이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국가가 남긴 상처를 책임지고 치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피해자들의 간절한 물음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단 한 사람의 무고한 희생자도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가의 책임엔 유효기간이 없다며, 국가 폭력 손해배상 청구권엔 소멸 시효가 적용되지 않도록 법률적 조치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형제복지원과 같은 집단 수용 시설 인권 유린 사건 등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같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도 철저히 규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청와대는 긴 시간 외면받았던 개별 국가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통령이 직접 사과를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국가폭력 피해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관식 / 삼청교육대(중고생순화교육) 피해자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대통령 께서 저희를 불러서 말씀해주시니, 조금이나마 평생 동안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풀리는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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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점검 2차 회의···수도권 공급대책 논의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수도권 공급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이혜진 기자> 지난 3일 7박 11일간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청와대로 다시 출근해 '최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당시 회의는 오후 3시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7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 진단했고, 이를 극복하려면 공급과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속히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게 가용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금융과 재정, 규제 완화 등 신속히 공급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주문도 덧붙였습니다. 회의 말미에는 어렵더라도 2~3일 내 후속 회의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 그리고 또 속도를 1차적인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주문한 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요." 첫 회의 후 나흘 만에 열린 이번 후속 회의에선 수도권 공급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지시했던 공급대책에 대해 관계부처가 검토한 결과가 공유되고, 세부 점검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이정윤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조만간 정부가 발표할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도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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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점검 2차 회의···공급 속도전 본격화하나
임보라 앵커> 앞서 리포트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 소식 알아봤는데요. 오늘 회의 내용, 취재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출연: 신국진 기자 정유림 기자 부동산 정책점검 2차 회의···공급 속도전 본격화하나 Q. 공급 대책, 어떤 내용 담길까? Q. 추가 부동산 규제 나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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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 호 돌파···피해 지원 속도
임보라 앵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직접 사들이는 제도가 속도를 내면서 매입 실적이 1만 호를 넘어섰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전세사기로 집을 잃을 위기에 놓인 피해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문제. 정부는 이런 피해자들을 위해 LH가 피해주택을 직접 매입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집을 사들인 뒤 피해자가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올해 7월 말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모두 1만 256호.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1만 호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한 달 평균 750여 호를 매입하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정부는 사전 심사와 매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법원과도 협의해 경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인정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는 609건을 추가로 피해 사례로 인정했고, 현재까지 공식 인정된 피해자는 모두 4만2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자로 인정되면 주거 지원은 물론 저리 대출과 긴급 자금 지원,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종인 / LH 전세피해지원팀장 "(전세사기 피해) 다가구주택에 대한 피해자 간 합의를 위해서 피해 구제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서 피해자분들의 신청을 유도하도록..." 이 같은 지원은 지금까지 7만2천 건 넘게 제공됐습니다. 정부는 아직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에도 새로운 증거가 있거나 사정이 바뀌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세 계약을 앞둔 예비 임차인을 위해 전국 8개 전세피해 예방지원센터에서 계약 전 권리관계 확인과 계약서 검토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안전계약 컨설팅도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피해주택 매입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계약 단계에서부터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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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무색한 극한 더위···주말엔 비·소나기
임보라 앵커> 절기 '입추'가 무색한 극한 더위가 기승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에는 극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고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 상황, 살펴봅니다. 김찬규 기자>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지만 가을은 아직 올 기미가 없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진다는 이른바 '입추 매직'은 온데간데없이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전남광주와 전북, 경북과 대구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사람들은 양산과 그늘에 몸을 숨기거나 시원한 건물로 몸을 피해봅니다. (장소: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소격동)) 평일 낮에도 미술관은 더위를 피해 온 관람객이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고희주 / 인천 서구 "데이트할 곳 찾다가 이제 진짜 5분만 걸어도 너무 더워서... 여기가 시원하고 미술품 보면서 얘기도 많이 할 수 있고 하니까 여기서 데이트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인터뷰> 이건 / 대전 유성구 "한 작품 한 작품 살펴보면서 서로 어떤 생각 가지고 있는지 이 작품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의견도 나누니까 재밌기도 하고, 또 시원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오늘 현대미술관이 있는 소격동 기온은 37도까지 올랐습니다. 제가 아주 잠깐 햇볕 아래 서 있었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땀이 쏟아질 정도로 더운데요. 잠깐 걷는 것 조차 힘들 만큼 뜨거운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 40도에 육박하던 열기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많게는 150mm 넘게, 경북 동해안에도 최고 8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녹취>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부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이 더해져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 차례 비가 지나가고 나서도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다음 주에는 또다시 35도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