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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튀르키예 정상회담···"원전·방산 협력 내실화"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방문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원전과 방산,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 내실화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8년 국빈방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지난 1957년 수교 후 우호적 관계를 이어왔고, 정무와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2012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습니다. 공식환영식에선 전통의장대와 취타대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예우했고, 육군 태권도 시범대 특별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방문 후 1년 만의 양자 정상회담. 두 정상은 원전과 방산,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 내실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튀르키예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알타이 전차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산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에너지 협력 MOU를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수소 분야에서도 힘을 모읍니다. 아울러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튀르키예 정부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힘쓰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조현지)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6.25 전쟁 때부터 맺어진 한국과 튀르키예의 인연은 지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쌓아온 굳건한 우정이 미래의 더 큰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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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약자 지원, 합리성 고려해야···다문화정책도 점검"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공정성과 합리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우대 정책에 대해서도 일률적 지원보단 시대 상황에 맞게 손봐야 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최영은 기자> 다문화가정 우대 정책에 대해 연일 입장을 밝혀 온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다시 한번 입을 열었습니다. 국가공동체는 사회 경제적 약자를 살펴야 할 의무가 있지만 공정성과 합리성이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하며 다문화 정책 역시 예외가 아니란 점을 밝혔습니다. 다문화 지원 제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는 시대가 달려졌다며, 시대상에 맞게 정책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선진국과 결혼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는데 이것도 다문화가정이거든요. 그렇게 일률적으로 우선권을 주는 게 바람직하냐.. 과거엔 예상하지 못했던 불공정성이나 이런게 생기지 않는지를 보고 바꿔나가야 되거든요." 우리 사회가 중간이 없는 '극단화'가 되고 있단 점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배경엔 가짜뉴스가 있는데, 과거와 달리 가짜뉴스가 사회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가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가짜뉴스는) 국가의 기본질서를 해치는 문제까지 됐습니다. 과거에 명예훼손, 허위사실을 얘기하면 누구를 창피주는 문제, 이렇게 접근했는데 지금은 사회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가 됐죠." 이 대통령은 또 청소년의 SNS 이용 제한 방안에 대해서도 세밀한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며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매물이 급속도로 늘고 거래량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면서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관련 내용을 국민에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알리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한성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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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주택 4층까지 허용···직장 내 성희롱 제재 강화
임보라 앵커> 다가구주택의 층수와 면적 제한이 완화돼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주뿐만 아니라 사업주와 친족 관계인 상급자의 성희롱에도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국무회의 의결 안건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그동안 다가구 주택의 높이는 최고 3층으로 제한돼 왔습니다. 정부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층수 제한을 4층으로 높입니다.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면적 제한도 기존보다 50% 넘게 늘립니다. 층수와 면적 제한 완화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동 관련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한 과태료는 사업주에게만 부과됐습니다. 법인 대표나 상급자, 동료 등의 성희롱은 사내 징계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가해자가 사업주나 대표와 친족 관계인 경우 피해자가 마땅한 처벌을 기대하기 어려웠는데요. 앞으로는 이들과 친족 관계인 상급자나 근로자의 성희롱에도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은 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습니다. 내년 7월부턴 의무 기업이 천 명 이상에서 오백 명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오는 2029년부터는 삼백 명 이상으로 늘어나, 중견, 중소기업 근로자에게까지 재취업 지원 기회가 돌아갑니다. (영상그래픽: 지승윤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국무회의 의결 안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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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순방단' 정보 유출···정부 "원인 파악 중"
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정부는 유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여권 재발급 등 후속 피해 방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6월 유럽 순방. 벨기에와 이탈리아, 프랑스를 8박 10일간 방문했습니다. 당시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인원의 개인정보가 한 사이트에 노출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청와대와 정부 주요인사, 출입기자 등 모두 1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국문, 영문 이름과 소속, 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와 발급·만료일 등입니다. 정보가 노출된 사이트는 파일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는지 유료로 검사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정보가 담긴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에 파일이 올라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도 해킹이 아닌 유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은 사이트에 게시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데, 다만, 추가 유포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출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권 재발급 등 후속 피해 방지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사전에 해당 유출 사실을 확인한 즉시 관계기관에 수사와 조사를 요청하였으며, 현재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조 하에 유출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임 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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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2.8%↑···'체감물가 부담 여전'
임보라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리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끌어내렸는데요. 하지만 석유류와 외식 가격이 오름폭을 키우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습니다.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지며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물가 상승세를 낮춘 건 농·축·수산물입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7% 하락했습니다. 채소류가 11.2%, 과일이 7.3% 내리면서 농산물 가격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농산물 출하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녹취> 이두원 / 국가데이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농·축·수산물 부분이 아무래도 가을 들어서 최근 들어 태풍 피해라든지 그런 부분이 없고 최근 작황 호조로 인해서 채소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반면 공업제품 가격은 4.4% 상승했습니다. 석유류가 14.9% 올랐고, 경유와 휘발유도 각각 19.7%, 11.6% 상승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도 2.9%로 높아지면서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식탁 물가 부담도 이어져 국산 쇠고기는 9.1%, 고등어는 9.3% 올랐고, 외식 물가 상승률도 2.9%로 한 달 전보다 확대됐습니다. 특히,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는 2.6% 상승해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둔화했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비 부담은 오히려 커진 겁니다. 정부는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축·수산물 등 민생 밀접 품목의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