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 KTV가 설연휴를 맞아 하루 2편씩 총 6편의 한국영화를 방영한다. ● 60년대 인기를 모았던 한국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21/수 15:00), 사랑(1.21/수 20:00), 춘향전(1.22/목 15:00), 돌아오지 않는 해병(1.22/목 20:00), 시집가는 날(1.23/금 15:00), 박서방(1.23/금 19:50)을 민속명절 설연휴 동안 안방에서 KTV를 통하여 볼 수 있게 됐다.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21일/수, 15:00) ‘61년 신상옥 감독 작품으로 최은희, 김진규, 김희갑, 신영균, 허장강 등이 출연하며, 대종상(1회) 감독상, 각본상, 특별장치상/아시아영화제(9회) 최우수 작품상/베니스국제영화제(23회) 출품작.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본 어른들의 이야기로 서울에서 온 한 남자(화가)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는 시골집 사랑방 손님으로 들어와 살면서 손님과 며느리가 서로 연모하게 되나, 주변 이목이 두려워 헤어진다는 내용. ● ‘사랑’(1.21일/수, 20:00)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내를 간호하는 병원장 남편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영화. ‘68년 강대진 감독 작품으로 신영균, 문 희, 김지미, 이순재 등 출연. ● ‘춘향전’(1.22일/목, 15:00) 춘향과 이도령이 백년가약의 언약을 지키는 사랑영화. ‘61년 홍성기 감독 작품으로 김지미, 신귀식, 김동원, 양미희 등 출연 ● ‘돌아오지 않는 해병’(1.22일/목, 20:00)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원들의 전투상황과 전우애를 그린 전쟁영화. ‘63년 이만희 감독 작품으로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등 출연. 대종상(3회) 감독상, 녹음상 / 청룡상(1회) 감독상, 특별상 수상작 ● ‘시집가는 날’(1.23일/금, 15:00) 딸을 가진 맹진사는 세도가인 판서댁과 사돈을 맺고자 한다. 사위가 될 판서댁 아들이 절름발이라는 소문을 듣고, 딸의 몸종을 딸 대신 혼례를 올리도록 하나, 혼인 날 신랑은 절름발이가 아닌 건장한 사내로 나타나자 맹진사는 낭패하고 황당해 하는데.... ‘56년 이병일 감독 작품으로 조미령, 김승호, 최 현, 김유희 등 출연. 아시아영화제(4회) 특별희극상 / 시드니영화제(7회) 출품 ● ‘박서방’(1.23일/금, 19:50) 자식에 대한 부모의 헌신적 사랑을 그린 가족영화. 연탄 아궁이 수리가 본업인 박서방은 착한 딸과 속을 썩이는 아들이 있다. 자식을 향한 지극한 노력의 결과로 딸은 넉넉한 집안으로 시집가고 아들은 모회사 해외 지점장으로 부임. ‘60년 강대진 감독 작품으로 김승호, 엄앵란, 황 해, 김희갑 등 출연. 아시아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김승호)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