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 <69세> KTV 국민영상제 대상 수상
등록일: 2023-12-20 09:27 조회수: 690회
- 22일 시상식…KTV 누리집에서 수상작들 볼 수 있어
□ 국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한 공론 활성화와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위한 ‘제4회 2023 KTV 국민영상제’ 수상작들이 가려졌다.
□ KTV 국민방송(원장 하종대)은 ‘2023 KTV 국민영상제’ 독립예술영화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에 임선애 감독의 <69세>, 일반인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은 이혜영, 김현진, 이희진 씨의 <낙화>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독립예술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임선애 감독 <69세>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간호조무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69세 여성(예수정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잘못된 시선과 편견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 일반인 부문 대상 <낙화>는 경남 함안지역의 무형 문화유산인 ‘낙화놀이’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급격한 인구 이탈로 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유산 전승 노력과 함께 현지촬영을 통해 낙화놀이 준비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와 함께 독립예술영화 부문 최우수상(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상, 상금200만 원)은 이란희 감독의 <휴가>, 우수상(KTV 원장상, 상금 100만 원)은 정재휘 제작의 <소금별>이 차지했고,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상금 200만 원)은 정새찬 씨의 <1인치의 장벽을 넘어>, 우수상(KTV 원장상, 상금 100만 원)은 이성민, 윤경섭, 함영광, 신현준, 유태영씨의 <지방소멸>이 받았다.
□ 특히 올해에는 보다 많은 격려를 위해 시상 범위를 확대해 각 부문별 장려상(KTV 원장상) 7편씩을 선정했다.
□ ‘KTV 국민방송 편성개방’은 이름 그대로 “국민에게 편성시간을 되돌려준다”는 취지로 지난 2019년에 시작한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시청자가 기획·제작한 영상물과 독립예술영화의 방송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소정의 채택료 지급과 함께 매주 방영해 시청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 ‘2023 KTV 국민영상제’는 편성개방 정책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 한 해 동안 방송된 우수한 작품의 독립예술영화 46편, 일반인 제작 영상 43편을 대상으로 학계와 영화계 전문가, KTV 국민기자단(대학생, 주부, 시니어)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 시상식은 22일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열리며 수상작들은 KTV 누리집 <국민영상제 온라인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이철훈 기자/언론담당 (044-204-814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