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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보호·지원 '위 프로젝트' 가동
등록일 :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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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로 인한 실직이나 가족해체로 신빈곤층 학생들의 학교부적응이나 학업중단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신빈곤층 위기학생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안전통합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위기로 인한 실직이나 가족해체 등으로 신빈곤층 학생들의 학업중단이나 장기결석, 학교부적응 사례가 늘어갈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초,중,고생 6명 중 한 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으로 그 수는 130만 명에 이릅니다.

이중 30만 명은 당장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며, 경제 위기와 맞물리면서 이런 학생의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사회 각 기관의 도움의 손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센터의 전국발대식 행사를 열고, 학생안전통합시스템, 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앞으로 위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학생에 대해 국가차원의 보호와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집니다.

위 프로젝트는 3단계로 운영됩니다.

친한친구 교실인 위 클래스는 교사가 주축이 돼 학생을 지도하며,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생활지원단, 위 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사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위 스쿨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것으로 여기에 복지기관과 의료기관 등 각종 사회안전망이 연결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위클래스의 참여학생들의 경우,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등 벌써부터 그 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위기 학생들이 스스로 위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홍보대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일선 학교에서 운영되는 친한친구 교실,위클래스를 현재 500개에서 1500개로 확대하는 등 오는 2012년까지 전국의 모든 위기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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