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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21일부터 시작
등록일 :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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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학자금 대출 신청자가 늘고 있는데요. 오는 2학기부터는 시중 은행이 아닌 한국 장학재단에서 지금보다 낮은 금리로 학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학기부터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이 시중은행이 아닌 한국 장학재단을 통해 이뤄집니다.

또 대출 금리도 5% 후반대로 지금보다 1~1.5%포인트 낮아질 전망입니다.

그동안에는 한국장학재단이 대출 보증을, 그리고 시중은행이 대출을 각각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대출업무를 재단이 가져와 운영하고, 재단채권을 발행해 대출에 필요한 재원을 직접 조달하게 되는 만큼, 금리가 인하됐습니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대출 신청자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점이 적극 반영됐습니다.

학자금 대출 절차도 간소화 돼 미성년자가 대출을 받기 위해선 부모 모두가 동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론 한쪽의 동의만 있어도 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대출예약 신청제도'를 신설해 사전 심사를 거친 저소득층 학생들이 대출신청 시점에서부터 바로 이자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학기 대출 신청은 3일까지 학자금 포털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고 이달 21일부터 9월 말까지 학자금이 지원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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