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양국 국민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한중 양국은 인문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새로운 한중관계 설정을 위해선 양국 국민의 심적 거리를 줄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문 문화 스포츠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선 외교부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 중 인문교류 공동위'를 출범시키고 매년 관련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양국은 오랜 문화를 공유해 온 친구입니다. 인문 유대를 통해 양국간의 우애를 더 돈독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간 ‘인문교류 공동위’를 설치하고, 학술, 청소년, 지방, 전통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양국은 인문교류 공동위를 설치하고 교육·문화·관광·청소년 등 여러 분야에서 인문유대 교류를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및 우호적 인식도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생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한중 관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미래 인재의 교류를 지원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화산업과 관련해선 한 중 문화산업포럼을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고, 영화와 TV프로그램, 게임과 뮤지컬 등의 공동제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선 내년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중 외교관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고,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한 당국 간 영사분야 협력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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