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잠시 뒤 APEC 정상회의는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필리핀 마닐라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상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회원국 정상들은 회의 첫 세션에서 지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 등 우리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청년·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 공동체 강화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APEC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면서 새마을운동에 기초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한·일·중 FTA와 RCEP 협상의 원활한 진행, 그리고 아태자유무역지대, FTAAP 구상에 대한 관련국 협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의지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APEC 정상회의는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필리핀 마닐라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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