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오늘 열린 아세안 공동체출범 서명식을 참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0개국 아세안 국가들이 유럽 연합과 비등한 공동체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아세안 공동체 출범에 합의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서명식을 참관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아세안 공동체에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공동체는 아세안+3의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역내 통합에 강력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올해는 아세안과 +3 양쪽 모두가 지역 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있는 역사적인 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올해는 ASEAN과 +3 양쪽 모두가 지역 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있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우선 새롭게 출범하는 ASEAN 공동체는 ASEAN+3의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서 역내 통합에 강력한 촉진제가 될 것입니다."
아세안은 올해까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부분 공동체를 출범합니다.
특히 경제공동체가 출범하게 되면 아세안 10개국은 유럽연합처럼 거대 단일시장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 중 하나인 아세안의 경제공동체 출범은 우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화인터뷰> 최윤정 / 코트라 통상지원실 박사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아세안은 교역이 2위고 투자가 2위기 때문에 아세안 경제가 통합이 될 경우 우리 기업들이 거래비용도 대폭 축소시키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유럽과 대등한 거대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세안 공동체...향후 우리나라와 아세안 공동체와의 협력 관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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