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도 요청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한중일 정상이 참석한 아세안+3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재개된 한일중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3국 협력체제의 복원이 아세안+3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아세안+3 정상회의, 어제)
"3국 협력체제의 복원은 ASEAN+3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어 개발격차를 비롯한 역내 통합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금융,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아세안+3 회원국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더 큰 통합을 이루고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동아시아 비전그룹 후속조치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아세안+3 정상회의, 어제)
"제2차 동아시아 비전그룹 후속조치 최종 보고서상의 21개 행동계획을 채택하게 되는데 이는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로드맵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력도 요청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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