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러 정상회담…비핵화대화 러시아 역할 당부
등록일 : 2015.12.02
미니플레이

유네스코 방문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아 기자입니다.

파리 현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북핵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놓고 40분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사실상 유일한 핵확산 과제인 북핵문제를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올바른 현실 인식을 갖고 핵문제에 대한 입장을 재고해 의미있는 비핵화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북핵 불용 원칙 하에 외교적 방법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양국간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 프랑스 파리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양국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나진-하산 물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9월 한중 정상회담, 10월 한미 정상회담, 11월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올해 하반기 한반도 주변 4개 나라와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청정에너지 혁신미션 출범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프랑스.인도가 주도해 창설한 국제협의체로, 우리나라와 영국, 중국, 일본 등 총 20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개도국에 적합한 기술들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이를 녹색기후기금 자금으로 개도국에 전수하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술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