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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 공식일정에 돌입합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간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신산업 등에 대한 프랑스 측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의 국빈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한불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 간 에너지신산업과 ICT융합, 미래신산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일대일 상담회에는 101개 기업의 경제사절단이 해외진출을 위한 세일즈에 나섭니다.
이어 저녁에는 문화경제 융복합 행사인 'K콘 2016 프랑스'에 참석합니다.
내일은 프랑스의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파리6대학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 것인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대통령님의 비전과 성과에 대한 동 대학측의 높은 평가가 수여의 이유라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랑드 대통령과 취임 이후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모레는 동포 대표들을 만나고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시로 이동해 수소전기차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3박 4일 동안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통해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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