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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많은 성과물들이 나왔는데요,
특히 아프리카 방문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앞으로 북핵 문제를 다뤄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의 최고성과로 안보분야를 꼽았습니다.
특히 우간다 방문 성과는 해외 언론과 미 국무부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안보, 군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우간다 방문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은 환상적인 성과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동안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는 거점이 돼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번 순방국인 아프리카 3국과 프랑스의 우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는 앞으로 북핵 문제를 다뤄나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프랑스 방문에서는 박 대통령이 파리 6대학의 명예 이학박사 학위 수여식 때 불어로 진행한 수락연설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이 소개됐습니다.
파리6대학 총장은 박 대통령이 전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대한 메시지는 청년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현지 한 고등학교 교사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한국 역사수업 시간에 활용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또, K팝 공연을 포함한 문화 공연과 관련해선 공공 외교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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