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우방 몽골 방문…대북 압박
등록일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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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몽골을 공식 방문합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으로 꼽히는 몽골이,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상외교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오는 14일부터 몽골을 공식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만나 대북 공조를 다질 계획입니다.
한-몽골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에 대한 양국 공조가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최근 미국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핵심인사들에 대한 인권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북 압박외교의 연장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몽골은 지난 1948년 북한과의 수교 이후 사회주의 연대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한때 관계가 소원하긴 했지만, 몽골은 여전히 북한의 중요한 우방국으로 꼽힙니다.
특히 몽골은 1990년 민주화 혁명을 통해 아시아의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체제를 전환한 국가로, 북한에 '변화의 실익'을 보여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아시아,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리 대통령의 몽골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이며, 박 대통령으로서는 첫 번째 방문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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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몽골을 공식 방문합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으로 꼽히는 몽골이,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압박 정상외교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오는 14일부터 몽골을 공식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만나 대북 공조를 다질 계획입니다.
한-몽골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에 대한 양국 공조가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최근 미국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핵심인사들에 대한 인권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북 압박외교의 연장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몽골은 지난 1948년 북한과의 수교 이후 사회주의 연대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한때 관계가 소원하긴 했지만, 몽골은 여전히 북한의 중요한 우방국으로 꼽힙니다.
특히 몽골은 1990년 민주화 혁명을 통해 아시아의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체제를 전환한 국가로, 북한에 '변화의 실익'을 보여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아시아,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리 대통령의 몽골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이며, 박 대통령으로서는 첫 번째 방문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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