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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 몽골마을 '몽골타운'을 가다
등록일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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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하는 몽골은, 우리와 수교한지.. 26년이되는 나라로 수교 이후, 양국 간 교류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몽골타운'이 만들어져서, 몽골사람들 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몽골인은 지난해 기준 3만천여 명.
이 가운데 5천명 정도가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서울의 작은 몽골, 몽골타운입니다.
해외에 한국인이 모여 있는 한인타운처럼, 이 곳에도 몽골인들이 모여 상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몽골 음식점, 옷가게, 휴대폰 판매점 등 눈을 돌리는 곳마다 몽골어인 '키릴문자'가 눈에 띄고, 점원이나 손님은 대부분 몽골인입니다.
이 곳에 있는 은행에는 몽골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휴일에도 은행일을 볼 수 있도록 일요일에도 문을 엽니다.
몽골사람들을 위한 비자, 유학 상담소도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최근들어 한국의 IT 기술이나 도시개발,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배우기 위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몽골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서은주/ 귀화 몽골이주민
"학사로 (대학) 졸업하고 한국에 와서 석사·박사과정 하면 몽골에 돌아가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고요.(중략) 직접 한국어로 대화하고 비즈니스 하고 싶어서 한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요."
지난해 공식적으로 문을 연 동대문글로벌센터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몽골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실, 비즈니스 강의와 같은 각종 교육은 물론 취업이나 창업 등에 필요한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만들어진 한국-몽골무역협회도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온드라흐/ 한-몽골 무역협회장
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사람들을)하나로 모으기가 힘들고,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았고요.(중략) 행정기관이나 비즈니스 계약서에 대한 부분을 어려워 하셨는데(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몽골이 수교한지 26주년인 올해.
양국의 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몽골타운에는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몽골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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