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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하반기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4천700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세대별, 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을 펼칩니다.
이런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 전세임대주택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정부가 매년 공적 임대주택 17만 호를 공급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섭니다.
우선,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청년임대주택 30만 실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20만 호를 공급합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 4천700호를 추가합니다.
청년 매입임대 1천500호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 전세임대를 1천200호 확대하는 한편, 신혼부부 전세임대를 2천 호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노후 공공시설물을 재건축하는 '셰어하우스형 청년임대주택사업 모델'을 올 하반기에 구체화하고,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선도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임대주택도 지속 확대합니다.
추경을 통해 영구임대, 국민임대주택을 6천600호 확대하고, 기존 영구임대주택 등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하는 어르신 공공임대를 5만 실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6.19 부동산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오늘(26일) 오후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청년 전세임대주택 등을 방문했습니다.
김장관은 세대별 소득별 맞춤 정책을 통해 주거복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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