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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 가나?…역대 미 대통령 방문 일지
등록일 :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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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DMZ 방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비무장지대 DMZ는 역대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꼭 찾는 곳인데요.
그들은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언론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한국 방문 때 DMZ를 찾을 가능성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시찰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며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DMZ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언급입니다.
DMZ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방한 때마다 들렀습니다.
1979년 방한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미군 부대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미국 초소를 시찰하고, 북한 벙커를 관측했습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할리우드 세트 같다면서 미군 장병에게 여기 있는 이유를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최초로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만약 북한이 핵을 개발해 사용한다면 북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도라산역을 방문했던 조지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은 "어떤 나라도 감옥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국제사회에 고립된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재임 기간 4차례 방한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DMZ를 찾아 북한을 왕따 국가로 지칭하고, 한국을 민주주의의 최전선으로 평가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북핵 위기가 고조된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국 방문 기간 분단의 상징인 DMZ에 방문할지 방문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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