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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고… "한·아세안 사람 중심 공통철학"
등록일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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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외 언론사에 기고문을 냈습니다.
기고문에는 신 남방정책의 뼈대인 사람, 평화, 번영 등 이른바 3P 구상을 밝히고,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에 직접 기고했습니다.
'한-아세안 협력관계 사람중심의 공동체를 향해'라는 제목의 이 기고문은 필리핀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유력 신문사에 실렸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국내외 언론에 직접 기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세안 창설 50주년 축하로 기고문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카르타에서 처음 밝힌 '신남방정책'의 주요 뼈대인 '3P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밝힌 3P 구상은 발전 대신 사람을 앞세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사람 지향의 공동체'가 "나의 오랜 정치 철학인 '사람이 먼저다'와 같다”면서 사람에 대한 중시는 한국과 아세안의 '공통 철학'이자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국민 외교와 국민이 안전한 평화 공동체 더불어 잘사는 상생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썼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이 앞으로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위해 외교의 개념을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도 기고문에 담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또 한 번의 뜨거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화해와 평화, 소통과 협력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창에서 평화롭고 흥겨운 한국의 겨울을 만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과 아세안을 느끼며, 둘 사이의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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