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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기업투자 서밋 연설…협력 기금 두 배로 증액
등록일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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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했습니다.
아세안과의 4개 중점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2019년 까지 현재의 두 배로 늘리기로 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 특별 연설자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사람, 평화, 상생번영의 3P 공동체를 강조하고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개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설은 신남방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 것인지에 대한 구상을 담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연계성 증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4개 중점 협력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한국과 아세안의 사람과 상품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교통분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은 우수한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 경험을 고속철도 건설을 희망하는 아세안 국가와 적극 공유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분야와 수자원 관리 분야, 스마트 정보통신 분야도 중점 협력 분야로 제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경제협력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기금을 획기적으로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오는 2019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연간 1천 4백만 달러로 늘리고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2022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경제협력은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속도 있게 이뤄집니다. 한국은 아세안 관련 기금도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세달 뒤 한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된다며 올림픽을 통해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본인부터 임기 중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해 깊은 우정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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