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유망신생기업'을, 전설의 동물 '유니콘'에 비유하곤 하는데요.
정부가 환경 분야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섭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2022년까지 환경·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100곳을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 사업.
올해 처음 선정된 41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들 기업에는 3년 동안 그린펀드와 보증, 정책자금 등 30억 원 이상이 지원됩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우리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해 성장 전 과정을 도우면서도 핵심적인 그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부는 출범식과 함께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오는 2025년까지 그린분야 창업기업 2천 개를 발굴해 교육과 사업화, 투자유치 등을 지원합니다.
그린기업 전용 벤처펀드도 3천억 원을 조성해 유망 그린기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1조9천억 원과 신재생에너지기업 특별보증 5천억 원 등 총 2조4천억 원의 금융도 지원합니다.
혁신제품에 대한 국가·공공기관 시범구매 규모를 확대해 초기 시장창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그린기업이 참여하는 공적개발원조, ODA 프로그램을 늘려 해외진출도 뒷받침합니다.
이와 함께 집적지역 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와 인천, 춘천 등 5개 지역에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입주기업을 지원합니다.
또 2025년까지 그린분야 규제자유특구 5곳을 추가 지정해 신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합니다.
아울러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옴브즈만을 활용해 기업현장의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새로운 일자리 2만5천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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