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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1호차 탑승···올해 첫 경제 행보
등록일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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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원주~제천 간 고속열차에 시승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첫 경제 행보에 나선 문 대통령은 누구나 평등한 교통권을 누리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의 출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KTX 이음 개통식
(장소: 원주역사 (강원도 원주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손종을 울리자 KTX 이음이 등장합니다.
승강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큰 박수로 개통을 축하합니다.
개통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원주에서 제천까지 가는 고속열차 1호차 제일 앞자리에 탑승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음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세계에서 4번째 고속철도 기술 자립화에 성공했습니다.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돼 구동되기 때문에 일부 장치 장애 시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합니다.

녹취> 이용배 /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양산에 따른 효과는 승객 좌석수가 기존 집중식 대비 약 25% 증가합니다. 측중이 감소해서 선로 유지비용이 저감되고, 신뢰성 향상에 따라 위험도 감소 및 가용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겠습니다."

KTX 이음은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로 충북과 경북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역시 대폭 향상됐습니다.

녹취> 손병석 / 한국철도공사 사장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기존에 무궁화와 비교를 해보면 무려 1시간 30분 넘게 운행시간이 단축 됩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누구나 평등한 교통권을 누리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의 출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국민에게 행복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뜻으로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를 KTX-이음으로 명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일정은 한국판뉴딜의 아홉번째 현장 방문이자 올해 들어 첫 경제현장 방문 행삽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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