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민권익위원회는 권력형 부패 근절과 공익신고자 보호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공수처와 합동으로 권력형 부패 공익 신고자를 보호하겠다는 방침인데요, 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 주요 내용,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는 2017년 54점으로 전 세계 51위에 그쳤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 시행 등 법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고, 2019년 부패인식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39위까지 상승했습니다.
국민권익원회는 그동안 쌓아온 법·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녹취> 이건리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반부패·공정개혁의 성과 창출로 국가 청렴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데 권익위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부패, 공정개혁 완수를 목표로 공수처와 함께 고위공직자 등의 권력형 부패 근절에 나섭니다.
이해충돌방지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청탁금지법은 보완해 공직자 행위 기준을 정비합니다.
특히, 청탁금지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학생 선발 등의 업무를 부정청탁 대상 직무로 추가하고, 공직자가 민간부문에 대한 청탁도 할 수 없도록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각급 공공기관의 부패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감사관 회의를 확대 운영하고, 초중등 교육 과정에 청렴 교육 포함을 추진합니다.
공익 신고자 보호는 한층 강화됩니다.
신고자 사전보호 전담 직원을 지정해 신속히 보호하고, 신고 관련 재판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한,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부패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공익신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건리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신고자 보호 체계를 '선검토-후보호'에서 '선보호-후검토'로 정비해 신고자를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보호하며,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는 이동신문고도 100회 이상 운영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기업 고충 해소를 위해 기동해결 특별 컨설팅을 운영하고, 대규모 재산피해 발생 시 국민고충긴급대응반을 투입해 적극 행정을 추진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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