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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2년···혁신금융 139건 지정
등록일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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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 지 2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비대면 결제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돕는 금융 서비스들이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기계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안면 인식 결제서비스'.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본인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입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거래엔 예금주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은행 간 금융 의심거래 정보 교환과 분석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모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기존 규제를 면제받은 겁니다.
이처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현재까지 139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고, 이 가운데 78건이 시장에 시범 출시됐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기존 규제를 면제받고 서비스 인가와 영업행위가 최대 4년 간 가능합니다.
낡은 규제에 대한 개선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68개 규제 가운데 14개가 개선됐고, 나머지는 개선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출도 촉진했습니다.
현재까지 57개의 핀테크 기업이 기존 규제 완화로 시장에 진출해 5천 8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시켰고, 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지원센터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부터 사업출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혁신금융 행보는 올해도 이어집니다.
금융당국은 분기별로 두 번 혁신금융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해 업계 현장을 찾아 지원 방안을 모색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또, 2분기부터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기술을 검증하는 '디지털 샌드박스'를 운영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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