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가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동향과 주택 공급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 공급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약속했는데요.
특히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50만 가구 규모로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교란행위를 우선적으로 근절하겠다고 밝힌 만큼,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택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3차 후보지를 추가 발표하고, 신규 택지는 지난주 1만8천 가구 규모로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택지도 투기행위에 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 환수를 위한 입법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50만 가구 규모로 분양을 진행합니다.
민간 39만 가구와 공공 9만 2천 가구, 사전청약 3만 가구입니다.
입주물량도 평년과 유사한 46만 가구를 유지합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금년 중 민간분양을 포함한 민간·공공·사전청약을 모두 합한 총 분양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며, 금년도의 입주물량도 46만 호로 작년 및 평년수준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당정간 협의와 국회와의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기존 주택제도와 대출, 세제 점검을 비롯해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정부는 부동산 투기근절과 재발방지대책과 관련한 대부분의 법률을 이번 달까지 발의하고, 하위법령 개정 등 후속절차도 착실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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