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3차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 대구·부산 4곳 선정
등록일 : 2021.05.12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 4곳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2곳이 선정됐는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이번 3차 후보지는 앞서 1·2차에서 발표된 후보지와 달리 지방 대도시권에서 선정됐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인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뽑힌 겁니다.
선정된 후보지는 대구 남구와 달서구에서 각각 1곳, 부산진구에서 2곳으로 약 1만 6백가구의 새로운 주택 공급이 가능한 규모입니다.
주요 후보지를 보면 대구 달서구의 신청사부지 인근 저층주거지는 신청사 건립으로 기대 감이 높지만 개발 인센티브나 복잡한 이해관계로 민간 개발에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공참여 인센티브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개방형 문화·체육 시설을 공급해 신청사 광장과 연계한 주거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부산진구의 구 전포 3구역의 경우 교통 인프라는 풍부하지만 노후된 주거지와 좁은 도로로 도시성장이 어려운 상황.
국토부와 부산시는 좋은 입지를 활용한 주거공간에 더해 생활 SOC도 확충해 양질의 주거지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녹취> 서은숙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장
"투기세력의 인입으로 지역에 많은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이번 발표로 원 주민들의 정착률을 높이고 주택공급의 안정화를 기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와함께 앞서 1, 2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가운데 6곳은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10%의 동의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 증산 4구역은 본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2/3의 동의까지 확보했습니다.

녹취> 김수상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이러한 지자체와 주민분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해당구역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세부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이번달 안에 구체적인 사업내용, 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한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가 38곳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4 공급 대책의 계획 물량 중 약 21만7천여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후보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