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경은 앵커>
다음 달 추진될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이 공개됐습니다.
'100번째 수소충전소'가 만들어지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음 달 주요 사업이 공개됐습니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우선 다음 달에 100번째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엽니다.
오는 14일부터는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인·허가 창구가 환경부로 일원화됩니다.
친환경차 충전과 편의시설을 갖춘 미래차 메가스테이션 구축 사업 공모도 진행합니다.
8월까지 사업자를 모집해 9월에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간담회를 열어, 산업과 수송 등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논의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구직 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방문강사, 택배기사 등 12개 직종에 우선 적용되고 내년 1월에는 퀵서비스와 대리운전 직종으로도 확대됩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모가 진행됩니다.
양질의 데이터 상품과 가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국어와 외국어 간 통번역을 지원하는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자도 공모합니다.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의 언어를 중심으로 8백만 어절을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 달 2일에는 전라북도에서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투자설명회가 열립니다.
투자위탁 운용사에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펀드 투자 방향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또한 16개의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도 선정해, 3백억 원의 재정 혜택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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