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그린뉴딜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에 기여할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
버려진 폐유리를 모아 바닥 자재를 만들고, 투명 페트병은 티셔츠와 신발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가 개막한 가운데 그린 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함을 제작하는 이 업체는 기존 스티로폼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수송함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수용 박스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내부에는 실시간으로 온도 확인이 가능한 콜드체인 체계를 갖췄습니다.
인터뷰> 최동호 / 전시회 참가 기업 대표
"지금까지 의약품 운송은 일회용 스티로폼 박스로 운영을 했습니다. 쓰레기 발생이 좀 많고, 또 의약품은 지정 폐기물로 분류가 되는데 저희는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 의약품 운송용기를 적용했습니다.“
미래 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한 데 모이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15개 나라의 현지 기업들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시회에 참가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소기업의 수출길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술 홍보를 함께 진행해 세계 녹색시장으로의 판로 개척을 지원합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식도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참가기업 가운데 그린뉴딜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유망 중소기업 31곳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한경애 / 환경부 장관
"그린뉴딜 유망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저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함께 여러분들을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기술개발부터 전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앞으로 최대 3년간 30억 원가량의 정책 자금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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