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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정부가 다음 달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차상위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포인트를 지원하고,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도 마련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먼저,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기념해 차상위 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포인트를 지원합니다.
1대당 10만 포인트로, 다음 달 2일부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 27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 적응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31일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8월 첫째 주에 전국 초등학교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운영사업자를 공모합니다.
기업의 제품 성능 예측을 지원하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사업자공모도 다음달 2일부터 진행합니다.
8월 둘째 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합재난 대응과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 개최'를 공고합니다.
휴먼 뉴딜 분야에서는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중심으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마련합니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현행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0일까지 입법예고합니다.
다음 달 의견수렴을 마무리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셋째 주에는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15개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인센티브로 총 300억 원을 지급합니다.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에 각각 30억 원과 10억 원을 지원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다음 달 둘째 주에는 지역균형 뉴딜 80대 대표사업과 과제를 발굴합니다.
시도별로 약 5개씩 총 80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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