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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확대···남양주 군부대부지에 주택공급
등록일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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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오늘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사전청약 규모를 확대하고, 경기도 남양주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 3일 마감된 특별공급 사전청약 경쟁률은 15.7대 1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5년간 수도권 평균 경쟁률 2.6대 1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정부는 이번 사전 청약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청약 확대를 검토해 이달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금년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 호에서 3만2천 호로 확대하여 10월 1만 호, 11월 4천 호, 12월 1만4천 호가 순차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3만 호의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주택공급계획과 전세 대책에 맞춰 추진되는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조달청 부지 등 3만3천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개발 구상은 마무리됐으며 부지별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태릉CC·과천 부지는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공공 재개발과 재건축의 경우 총 32곳에 3만4천 가구의 후보지를 발굴했고,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은 연내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주택공급대책과 별도로 이뤄지는 국유재산 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계획도 점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15곳의 국유부지 사업지를 선정해 5곳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촉진 차원에서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해 주택 3천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홍 부총리는 앞으로 시장과 시장참여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택공급확대와 실수요자보호, 투기 교란행위 근절이라는 정책 기조를 일관성 있게,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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