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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청년이 말한다···청년 제안서 채택
등록일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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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청년들이 모여 탄소중립을 논의하는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청년들은 토의를 통해 청년 제안서를 채택하고, 탄소중립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운영되는 탄소중립 주간.

2050 탄소중립 청년이 말한다
(장소: 오늘 오후, 서울 KT&G 상상플래닛)

오늘(9일)은 탄소중립 주간 청년 프로그램인 2050 탄소중립 청년이 말한다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050년 주역 세대인 청년 100명이 참여했습니다.
청년들은 탄소중립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승완 / 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우리가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우리한테 당연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되고 이상한 기후 현상들이 당연한 세상에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10개 분임으로 나뉘어 4개 주제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했습니다.
분임별로 탄소중립을 위한 청년 스스로의 실천 방안과 기업, 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역할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선도적 역할도 살폈습니다.

녹취> 김사라 / 서울 23세
"청년 세대들이 친환경 기업 또는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고 우리가 우리 세대가 원하는 탄소중립 미래상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 대표 의견이었고요."

분임별 토의 결과를 중심으로 청년 제안서가 마련됐습니다.
청년들은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과정을 감독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비용을 반영한 경제시스템을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에는 에너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 사례를 개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청년층이 주체가 돼 범사회적인 인식제고를 위한 소통을 하겠다는 다짐도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임주완 / 영상편집: 진현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제안서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위원회에 전달됐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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