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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뉴딜 11조4천억 원···청년 자립 중점 지원
등록일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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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휴먼 뉴딜에 11조4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과제로 추가된 청년 정책과 격차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청년 고용과 생활 안정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 격차를 완화하는 휴먼 뉴딜 사업.
정부는 올해 휴먼 뉴딜 사업에 11조4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한 이후 사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층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우선 청년정책 분야에서 소득수준별 3대 자산형성 패키지로 청년 자립을 지원합니다.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를 늘리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지원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격차해소를 위해서는 올해 전국공립 노인요양시설을 240곳으로 확충합니다.
한부모 대상 아동양육비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이행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올해 국공립 유치원 500학급과 어린이집 515곳을 확충해 돌봄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7만5천 명에게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문화여가 활동비용 지원도 확대합니다.
재난적 의료비 취약계층 지원 비율을 기초·차상위 계층은 80%까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청 현장대응력 강화 종합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인천 층간소음 사건 대응 논란을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사건은 3중 보고·점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수사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공무집행 방해사건 양형기준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경찰은 앞으로 총기 숙달 훈련과 상황 기반 사격훈련 도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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