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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지역일자리'···51조 투자·13만 명 고용
등록일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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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꼽히는데요.
현재까지 전국 9개 상생협약이 체결돼 51조 원대 투자, 13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효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녹취> 문재인 대통령
"상생 협력 힘이 있기에 우리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며 '함께 잘 사는 나라'의 꿈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경형 SUV '캐스퍼' 차량을 직접 인수했습니다.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모델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지역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역에 기업의 투자를 이끌고 새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지난 2019년 협상 타결된 '광주형 일자리'는 23년 만에 국내 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세우는 성과를 냈습니다.
올해까지 5천7백억 원을 투자해 정규직 일자리 908개가 창출될 전망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행사)
"이제 대한민국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함께 더 높이 도약하는 포용혁신국가를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군산형 일자리'에는 처음 양대노총이 참여했습니다.
중소, 중견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에 3천4백억 원을 투자하고 정규직으로 1천 명 이상 고용한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2019년,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군산은 전기차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한편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첨단미래핵심산업 대표기업이 국내로 돌아와 구미산단에 새로운 공장을 짓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4천7백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인 연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전기자동차 50만 대 규모를 제작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직, 간접고용은 1천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1월,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
"경북지역은 배터리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까지 모두 8개 지역에서 9개의 상생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약 51조 원의 투자, 13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전망입니다.
정부도 지난 2020년 관련 법을 개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선정 지역에 재정, 세제, 금융·인프라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재인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지역에 잘 뿌리내리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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