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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급' 경호 속 첫 일정···현충원 도착
등록일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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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조금 전 보신 대로 윤 당선인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
자택에서부터 근접 경호를 받아 현충원으로 향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장소: 윤석열 당선인 자택 앞

네, 윤석열 당선인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10시 30분쯤, 당선인은 첫 일정인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위해 이곳 자택을 나섰습니다.
당선인 일정에 앞서 자택 앞에는 경호를 위한 차량과 경호 인력, 탐지견 등이 배치돼 경호 수위가 한 층 높아졌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되면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근접 경호를 받게 되는 데요.
전담 경호인력이 앞으로 윤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취임하는 5월 10일까지 24시간 밀착해 당선인과 가족의 신변 보호에 나섭니다.
이곳 당선인 자택 등에도 금속 탐지기 등이 설치돼 경호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윤 당선인은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 오전 4시쯤 곧바로 국회를 찾아 당직자를 만났습니다.
당직자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서로 축하를 인사를 나눴는데요.
이후 당사로 이동한 당선인은 지지자 앞에 서, 국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5시 쯤 다시 이곳 자택으로 돌아온 윤 당선인은 조금전 국립서울현충원 출발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 직후 굉장히 이른 시점에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진 것인데요.
당선 축하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금 전에는 당선인 신분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방명록에 남겨질 메시지 내용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윤 당선인은 현충원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국회로 향해 공식적으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인사를 전하는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이어 오후에는 선대본부 해단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 구성도 차차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당선인 자택 앞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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