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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최우선···영·호남 따로 없어"
등록일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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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총장 출신으로 첫 대통령이 됐는데요.
윤 당선인은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검사 출신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강골 검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방으로 발령됐다 2016년 탄핵 정국에서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중앙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 발탁됐고 검찰총장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3월 임기를 넉 달 여 남기고 검찰총장직을 내려놨습니다.
그리고 야권 대권주자로 전면에 나섰습니다.
정치 신인이었지만 당내 유력 인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고, 검찰총장 출신 첫 대통령이 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제 국민통합과 민생회복이라는 과제 앞에 놓였습니다.
실제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첫 메시지로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도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보수와 진보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면서 국민과도 진솔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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