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오전 통의동 집무실에 설치된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인수위는 오전 방사청 업무보고에 이어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유선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통의동 집무실 앞에 설치된 천막 기자실, 이른바 '프레스다방'을 찾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집무실로 출근하던 중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15분 간의 즉석 차담회를 열었습니다.
용산 국방부 청사에 새 집무실을 마련하면 1층에 프레스센터를 만들어 자주 찾겠다는 약속을 언급하며 소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통화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신뢰관계를 지속해 온 우방이라며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밖에 비공개 일정과 면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경호 앵커>
네, 그런가하면 오늘(22일) 인수위가 통일부·방사청 업무보고를 받는다고요?
최유선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네, 그렇습니다.
인수위 외교안보분과가 오늘(23일) 오전 예정됐던 병무청 대신 방사청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오후부터는 통일부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일부 업무보고는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한 새로운 통일·대북정책 모색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 인권 개선 문제·이산가족 상봉 추진·탈북민 지원 강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관련 정책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수오 / 영상편집: 진현기)
인수위는 모레인 25일까지 주요 부처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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