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통화를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지역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는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30분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인도에 이어 여섯 번째입니다.
윤 당선인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푹 주석 방한 계기에 양국 관계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길 희망했습니다.
푹 주석도 방한을 희망하면서 윤 당선인에게도 빠른 시일 안에 베트남을 방문해달라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북한 비핵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비공개 일정과 면담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 설치된 '천막 기자실'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취재 공간이 마땅치 않은 통의동 인수위에 '임시 천막 기자실'을 설치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출근길에 기자실을 들러 인사하고, 취임 이후에도 기자실을 자주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그 전에 제일 그래도 기자실에 자주 가신 분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두 분인데, 5년 임기 동안에 100회 이상을 가셨더라고요. 나도 가급적 우리 기자분들을 자주 보려고요."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 주 지역을 찾는 민생현장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오희현)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일정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에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당선인의 지역 민생현장 방문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특히, 지역의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빠짐없이 담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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