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오늘(24일)부터 만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4일)부터 만5~11세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대상자는 모두 307만 명인데요.
이들에게는 화이자사에서 만든 소아용 백신이 쓰일 예정입니다.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진행됩니다.
이들 어린이가 접종받으려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동행해야 하고요.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소아 접종 의료기관에 연락해 잔여 백신이 있는지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면역저하자나 당뇨, 만성 폐 질환자 등 소아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오미크론 유행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24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확진 현황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81명, 사망은 47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598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다만,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적인 감소세로 전환될지 여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이 완만하게 유지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할지, 즉시 확연하게 줄어들지도 아직 예측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캡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을 거쳐 2만 명분이 도입됐습니다.
라게브리오는 오는 26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등 치료 현장에 공급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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