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20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가 국회의사당 앞마당으로 결정됐습니다.
취임준비위원회 인선도 마무리됐는데요.
송나영 앵커>
총감독은 이도훈 특보가, 취임사는 이각범 교수를 중심으로 준비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첫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0일 열릴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로 국회의사당 광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주선 / 제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민의의전당이자 국민 대표 기관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용능력과 접근성이 용이해서 참석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고 국민에게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전통과 관례적으로 인식되어온 점도 고려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기존에 겨울에 열렸던 대통령 취임식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에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후보지로 검토했던 서울 광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은 일반 시민 불편을 자중하고 주변 빌딩으로 인한 경호 경비상 어려움 등으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국민 통합의 차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나 광주광역시에서 취임식을 열자는 의견도 논의됐지만, 교통문제 등을 고려해 관례적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박주선 위원장을 비롯해 우동기 부위원장, 그리고 6명의 위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취임식 총 감독은 평창동계올림픽 연출 맡은 이도훈 특보가 맡습니다.
3개 소위원회도 별도로 구성됩니다.
취임사 준비위에는 이각범 카이스트 교수가 위원장에, 이재호 전 동아일보 논설실장이 부위원장에 위촉됐습니다.
취임식 기획위원회는 홍보전문가인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과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워장을 맡습니다.
지역과 계층, 성별, 직업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500명의 국민을 초대하는 역할을 맡을 국민통합초청위원회는 김장실 전 문체부1차관과 문숙경 장애인공공재활병원추진위원장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위원들의 선정 기준에 대해 동서화합과 균형과 통합 등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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